동물자유연대 : 동자련 가족 여러분, 제가 지금은 동자련의 이사직을 사임하게 되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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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자련 가족 여러분, 제가 지금은 동자련의 이사직을 사임하게 되었지만...

강은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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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11

저는 어느 특정 단체만을 위해 일 하거나 하려는 생각은 처음부터 없었읍니다. 동물들을 위하는 일이라면 저를 필요로 하는곳에 제가 쓰일수 있다면 어느 단체, 어느곳이라도 상관이 없다는생각은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동자련은 이제 틀이 잡혀 명실공히 사단 법인으로 많은 일을 할수 있는 단체로 초석이 다듬어진 곳이라 생각 합니다. 이젠 제가 이름으로나마 동자련을 위해 한역활을 했던 것으로 기쁘게 생각 합니다. 이젠 또다른 저를 필요로 하는곳을 위해 일할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동안 여러가지로 부족한 저를 동자련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역활을 하게 해 주시고 아껴 주신점 감사하게 생각 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동자련을 아주 떠나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아직 회원이라 믿습니다. 회비는 가끔씩 소나기로 내기는 하지만요. 그동안 건강이 안 좋았던 저를 병원까지 문병 해 주시고 위로 해 주셨던 조희경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