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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식구를 때려잡아죽이고 먹기까지

사건 다들 아시겠지만, 남의 백구 진돗개를 잡아먹고 보니, 8천만원짜리였다는 사건........ 주인은 천만원짜린 줄 알았는데, 조사해보니 8천만원이었다. 그런데, 옆에 주차장에서 일하는 그것도 평소 안면있는 인간들이 잡아먹었다는군요. 앞으로 주위에 어떤 사람들이 \'된장을 바르느니 마느니\'하는 농담(?)할때 절대로 절대로 농담으로 받고 웃어주시면 안됩니다. 그 인간들은 그게 농담이 아니고 진담이거든요. 정색을 하시고 불쾌해하셔야만 이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웃어넘어가면 그런 인간들은 잡아먹어도 되는 줄 압니다. 그런데 개주인이 끝까지 보상을 받아내겠다고 하던데, 이건 개값 8천만원에서 끝나면 아니되고, 반드시 정신적 피해보상을 받아야 합니다. 한 식구처럼 지낸 존재가 몽둥이로 맞아죽어 한낱 고기덩어리가 되었다는 마음의 상처는 씻을 수 없는 기억으로 남게될겁니다. 이분이 중간에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소송을 해서, 저 살해범들에게 정의의 심판을 내려줬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박성희 2004.09.17

그놈들 처벌하는데 도울 수 있는 일이 있으면 도와야 할 것 같아요.


김효정 2004.09.17

저희가 미국 IDA라는 단체와 교류를 하는데 디지털 조선일보 영자 신문에 났다고 그 기사 보내주네요. -_-;; 답장 잘 해서 보내야지...


이경숙 2004.09.17

그 소중한 생명을 아무렇지도 않게 처먹은 넘들...@#$%$####@$$%%%(무시무시한 욕설)......끝까지 책임 추궁을 해야 합니다....그러나.....나라 수준이 요모양 요꼴이다 보니...주인 가슴은 더 탈 겁니다.....에공에공.....


양미화 2004.09.17

정말 화나는 일이네요. 남의개를 먹다니.... 저는 끝까지 처벌받게 했으면 해요. 외국처럼 감옥으로 보냈음 싶네요.


박경화 2004.09.17

오늘 아침 뉴스 들으니깐.. 8천만원이냐, 천만원이냐... 하면서 진돗개협회들끼리 다른 입장을 보이던데요.. 나참나... 어떻게 아는 사람들끼리조차도 이런 짓을 벌일 수 있는지... 세상이 무섭군요... 사람은 믿을 수 있는 짐승이 아니라는 생각도 들고... 주인이 민사소송하겠다고 하더군요. 이런 인간들 본때를 보게 좋은 결과 나왔으면 좋겠어요. 선진국이었으면 형사처벌도 가능했겠죠? 에휴... 우리 나라에서는 자기 물건을 훔친죄정도 형사처벌은 가능하지 않나요? 된다면.. 형사, 민사 다 걸어버렸으면 좋겠는데...


홍현신 2004.09.17

망할놈들 그거 먹고 얼마나 오래 살 줄 아나? 요즘엔 입에서 욕이 떠나질 않는 구만요.. 수아님 말씀대로 그런 농담 마음 넓은척 받아 줄일이 아니네요.. 아주 정색을 할 필요가 있겠어요!. 근데 그 진도 .. 얼마나 아프고 슬펐을까..


지길전 2004.09.16

헉~모처럼 아침에 들어왔더니 왜 이리 살벌한 말들이....ㅎㅎㅎ 전 툭하면 거구(?)의 연수원 두애들 보고 \'된장 바른다\'고 하는데요..얘들이요..직원들 일하는데 풀어놓으면 좋다고 달려드는데 얘들하고 충돌하거나 할퀴거나 깨물면 저도 정말 아파요..그러니 여자분들은 오죽하겠어요...어휴~애덜이 핣기 시작하면 옷 다버린답니다..


김효정 2004.09.16

저도 경악을... 진돗개라니까 남일 같지 않아서 저녁 내내 마음이 쓰리고 화가나서 죽는 줄 알았어요. 전에 누가 우리 애들보고 \'그 놈 맛있겠다\' 한번 그랬는데 내가 잘못들었나 싶어서 되물었더니 잘 들었더라구요. 순간 벙~쪄서... 정신 차리고 그XX 엘레베이터에서 내린 층에 가서 뒤졌는데 못 잡아서 두고두고 생각만 하면 치를 떨어요. 그런데... 쇠파이프로 묶여서... 그 영특한 것이 얼마나 기가막혔을까... 법이 도대체 어떻게 되어있는 것인지 ... 보상이 아니라 징역을 살게 해야...


조희경 2004.09.16

정말 뭐 그런 넘들이 있나 모르겟어요.. 남의 개 묶어 둔 것을 지들 맘대로 잡아먹다니.. . 나.참..그러니 길에 배회하는 넘 잡아먹는 것은 예삿일도 아니엇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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