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 이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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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9.16


하랑이 엄마 종진님과 함께~
지난 토요일 하랑이 2차접종하는 날이었어요,
마침 둥이녀석 병원 데려가면서 하랑이 입양자 김종진님과
동물병원에서 반가운 접선을 하였답니다.
하랑이 입양보내고 한 이주만의 재회. 감동의 재회...보고팠다 하랑군!^^
여러분, 담에 또 만날 때까지 안뇽!
나 하랑군은 착한 엄마랑 할부지, 할무지, 삼촌 등...잼나게 잘 지내고 있어요.
우리 가족들은 모두 제각각 제가 자기를 가장 좋아한다고들 굳게 믿고계신다죠.
하핫 저는 진정한 접대묘걸랑요.
저 팬관리 짱이죳?*^^*
행복하게 오래오래 건강히 잘 지낼께요.
길에서 힘들게 살던 기억은 안녕.
차 옆에서 누워있던 울 엄마의 슬픈 모습도 이젠 생각안할래요.
제가 행복하게 잘 지내는 걸로 울 엄마 영혼에 위로를 줄래요.
많이많이 저를 응원해주세요~~~!!
<입양자가 보내온 하랑이소식>
하랑이는 요즘 바퀴벌레 사냥에 열을 올리고 있어요.
흐흐....
전에 같이 살던 애는 바퀴 잡으면 그자리에서 가루를 내버릴 정도의 성격이었는데
(그 애 진짜 많이 사랑했구 지금도 사랑해요. 하랑이에겐 미안하지만....그래두 그아이 아직도 사랑하는 걸요...)
하랑인 살살 갖고 놀다가 보내줘요.
다만,
보내주고 다시 잡기...
(어찌보면 더 잔인한 건지도...요녀석....은근히 새디스트란 말예요.
이런데서 또 흥분느끼는 종진이....크크...변녀일지도...)
덩치는 이제 묵직한데 냐앙냐앙 우는 소리는 사람 간드러지게 만들고.
엉뚱한짓 하다가 갑자기 왠 애교?
이런 언발란스함에서 다시 한번 짜릿함 느끼고.
아버진 \"이녀석이 일부러 사랑받으려고 아름다운 목소리를 내는거 같다\"라구
완전히 콩껍데기 씌워졌나봐요.
울 아버지....
오늘 아침에는 동생이 누워있는데 티비위에서 점프해서 동생 배로 착지했거든요.
동생이 꾸엑~~!!됐죠.
ㅎㅎㅎ
식구들 모두 이 녀석이 다 자길 제일 좋아한다고 느껴요.
팬관리가 철저한거겠죠.
무서운 녀석.
-_-;;;;
언제 시간내서 하랑이랑 놀러가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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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형 2004.09.17
쿠쿠 귀엽다. 하랑이 겁먹은듯해요 귀가 내려갔네^^
박성희 2004.09.17
섹쉬한 하랑이 거기다 애교까지 갖추다니. 정말 행복하게 잘 지낸는 것 같아 보인다.
황미라 2004.09.17
마를린먼로의 점처럼... ㅡ.ㅡ 애교가 짱인가봐요
이경숙 2004.09.17
행복한 하랑이...정말 보기 좋네요.....
양미화 2004.09.17
하랑이 털이 참 매력적이네요. 코옆에 점도 귀엽구.....
박경화 2004.09.17
^^ 좋은 가정으로 간거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