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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여우사냥 금지법
- 황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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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9.17
신문에서 살짝 접하고 밤에 잠깐 해외뉴스를 봤는데
여우사냥 지지자들의 시위가 엄청 나더군요. 몇만명의 시위자와 경찰간에 결국 유혈사태가 발생하고 몇몇 시위자는 국회로 진입하고.
지지자들의 의견은 음.. 여우사냥에 쓰이는 개들의 사육자들, 또 300년 이상된 시골 사람들의 스포츠, 여우로 인해 가축사육의 피해. 뭐 이런저런 얘기들
반대자들은 가진자의 쓸데없는 사치, 동물학대..
한국에서 보신탕의 대한 의견갈등이 깊은 만큼 영국도 여우사냥으로 참 시끌버쩍하던군요.
그래도 결국 의회는 금지하는걸로 나왔고요.
그 법을 수호하는것도 만만치 않은 어려움을 겪겠지만, 블레어 총리의 공약이었던 여우사냥 금지법을 관철시킨 그 사람의 뚝심을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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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2004.09.17
저도 텔레비전에서 보니... 시위대가 참 대단하더군요... 나쁜 것인 줄 알면서도 없애지 않는....그 이기심과, 어리석음을 모두들 깨쳐야 할 텐데요.....
조희경 2004.09.17
영국은 동물운동의 역사가 200년이 넘죠,.. 근데 이제서 없애다뉘.. 오랫동안 뿌리 깊이 박힌 것을 뽑는다는게 이렇게도 힘든거네요.. 긍까..우리도 마음은 답답하지만 조급함보다는 심호흡하며 지혜롭게 아쟈~!
황미라 2004.09.17
넹.. 이나라는 개 식용화에 대해서 몸을 좀 사리기때문에.. 또 우리도 만만치 않은 반대되는 사람들과의 헛도는 싸움... 보신탕도 그렇습니다.... 악습이죠... 언제나 없어질꼬...
박성희 2004.09.17
영국의회 대단하네요. 이노무 나라에선 상상도 못할 일. 블레어 총리 미국과 합동해서 이라크 침공한 건 정말 싫었지만 이 여우사냥 금지는 정말 잘 한 일이네요.
이기순 2004.09.17
그러게요.
김효정 2004.09.17
저도 봤어요. 매년 그거 가지고 난리를 치더니... \'전통\'의 탈을 쓴 악습들이 많죠...?
안혜성 2004.09.17
와...멋져요,.저도 여우사냥 참 잔인하다고 생각했었는데..우리의 개들에게도 언젠가 그런날이 오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