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글쓰기
영국의 여우사냥 금지법

신문에서 살짝 접하고 밤에 잠깐 해외뉴스를 봤는데

여우사냥 지지자들의 시위가 엄청 나더군요. 몇만명의 시위자와 경찰간에 결국 유혈사태가 발생하고 몇몇 시위자는 국회로 진입하고.

지지자들의 의견은 음.. 여우사냥에 쓰이는 개들의 사육자들, 또 300년 이상된 시골 사람들의 스포츠, 여우로 인해 가축사육의 피해. 뭐 이런저런 얘기들

반대자들은 가진자의 쓸데없는 사치, 동물학대..

 

한국에서 보신탕의 대한 의견갈등이 깊은 만큼 영국도 여우사냥으로 참 시끌버쩍하던군요.

 

그래도 결국 의회는 금지하는걸로 나왔고요.

그 법을 수호하는것도 만만치 않은 어려움을 겪겠지만, 블레어 총리의 공약이었던 여우사냥 금지법을 관철시킨 그 사람의 뚝심을 지지합니다~

 

 




댓글

이경숙 2004.09.17

저도 텔레비전에서 보니... 시위대가 참 대단하더군요... 나쁜 것인 줄 알면서도 없애지 않는....그 이기심과, 어리석음을 모두들 깨쳐야 할 텐데요.....


조희경 2004.09.17

영국은 동물운동의 역사가 200년이 넘죠,.. 근데 이제서 없애다뉘.. 오랫동안 뿌리 깊이 박힌 것을 뽑는다는게 이렇게도 힘든거네요.. 긍까..우리도 마음은 답답하지만 조급함보다는 심호흡하며 지혜롭게 아쟈~!


황미라 2004.09.17

넹.. 이나라는 개 식용화에 대해서 몸을 좀 사리기때문에.. 또 우리도 만만치 않은 반대되는 사람들과의 헛도는 싸움... 보신탕도 그렇습니다.... 악습이죠... 언제나 없어질꼬...


박성희 2004.09.17

영국의회 대단하네요. 이노무 나라에선 상상도 못할 일. 블레어 총리 미국과 합동해서 이라크 침공한 건 정말 싫었지만 이 여우사냥 금지는 정말 잘 한 일이네요.


이기순 2004.09.17

그러게요.


김효정 2004.09.17

저도 봤어요. 매년 그거 가지고 난리를 치더니... \'전통\'의 탈을 쓴 악습들이 많죠...?


안혜성 2004.09.17

와...멋져요,.저도 여우사냥 참 잔인하다고 생각했었는데..우리의 개들에게도 언젠가 그런날이 오기를...


후원 입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