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정혜정님과 바로

정말 이래저래 마음 무겁고, 아프고, 힘든 하루였습니다.
푸름이가 걱정되고,
바로한테 미안하면서도 걱정스럽고,
바로보다 푸름이를 더 닮은 또 한 생명 때문에 가슴에 피멍이 든...
그런 날이었습니다.


동구협에서 입양 사진을 찍는 정혜정님과 바로.

위 사진도 그렇고... 둘이 웬지 닮았죠? 동구협 직원도 옆에서 둘이 똑같네... 하더라구요. ^^;;;

양재동 도착하자마자 모습. 잔뜩 겁먹은 바로입니다. 정혜정님에게서 떨어지려 하질 않더군요.

이쁜 바로. 정말 이쁘고 착하게 생겼죠?

겁먹고 잔뜩 웅크린 꼬리 보이시죠? 어찌나 소심하든지... 여전히 정혜정님 다리에 착 붙어서... ^^;;;


바로가 너무 안스러운 정혜정님... ㅠ.ㅠ

잔뜩 주눅든 표정의 바로...

급기야 정혜정님 발을 깔고 자리잡은 바로... 애처로와라... ㅠ.ㅠ

바로가 안스러워 어쩔줄 몰라하는 혜정님......



댓글

홍현신 2004.09.22

바로 ~! 넌 이제 고생 끝나고 바~로 행복 시작이여... 근데 저 액스트라들 짠해서 어쩌나..


양미화 2004.09.22

견생역전 한거 맞네요. 어떻게 더 좋을수 있냐는 말씀도..... 푸름이가 아닌게 실망스럽지만, 한목숨 구해진 것으로 위로를 삼아야 하는지 에고.... 바로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 보이네요. 털이 고르지 못한건 푸름이랑 같아 보이네요. 동구협에 더이상 이런 녀석들이 들어 오지 않는 그런날이 왔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적어도 그 수라도 줄어들기를....


이경희 2004.09.22

애들도 운을 타고 나나 봅니다. 바로야... 너에게는 대박이다. 예쁘네요.


박경화 2004.09.22

안고있는 사진 보니.. 비슷한 느낌이긴 하네요. 그나저나.. 푸름이가 누군가의 손에 의해서 잘 있길 기도해야겠네요.


이수정 2004.09.21

수고 많으셨습니다. 동구협 가셔서 마음 많이 아프셨을텐데~


강은엽 2004.09.21

푸름이 찾으러 갔다가 구해내신 아이인가보지요? 얼굴은 푸름이인데 털색은 아니군요. 어찌 되었던 한 생명을 또 구해 주신것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이옥경 2004.09.21

요녀석이군요...감사합니다..


이기순 2004.09.21

그건 그렇죠... ^^


조희경 2004.09.21

머가 걱정이에여? 바로, 견생역전!했는디.. 더이상 어케 좋을 수 잇겠어요? ^^ 아마도 전 주인에게서 보다도 더 좋을걸요?


후원 입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