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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봉사,,+ 최란숙님 쪽지

최란숙님 담주 토욜에 오신다고 하시니.. 쪽지보냈습니다.

어제 봉사는 전진배학생이 와서 너무 열심히 해주어서 좋았습니다.

중3학생 답지 않게 너무 잘 하더군요.

사무실도 물걸래 하고.. 다시 마른걸래 질도 하고.. 척척..

목욕은 힘이 센 전진배학생이 있어서 토토를 목욕시켰습니다. 첨에 시켰을때보담 덜 반항하더군요.

그리고 럭키를 목욕시키고 약욕시켰습니다. 귀염둥이 달이도 목욕시키고..

전진배학생이 택배로 온 사료도 창고에 다 넣었고.. 저는..입만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사님들이 회의하셔서 4시 경에  나왔습니다. 

그런데 슬픈소식 하나.. 간사님의 강쥐 못난이가 그만 금욜에 목숨을 다했다고 하네요. 혼자서 쓸쓸히 갔다고 간사님이 몹시 맘 아프셔 한다고 대포님에게 들었습니다.

 




댓글

최란숙 2004.10.20

옛~ 알겠습니다~ 10시까진 도착할거예요. 간식에 중요 체크^^;


박경화 2004.10.19

몬나닌... 무지개 너머서 뛰어다니고 있을거에요. 기운내세요, 간사님!


관리자 2004.10.18

네..여러분들의 말씀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급작스럽긴 했지만 그래도 오랜 고통없이 그렇게 간 것이 감사한 일이기도 하지요. 자연의 순리라 생각할래요. 생각해보면 이렇게 맘이 아픈건 제가 어릴때부터 함께 커온 녀석이라 제 맘이 많이 허전해서 더 두고싶은 욕심때문이죠. 몬나닌(못난이 아님--;) 워낙 착하게 산 녀석이니 벌써 천사가 되서 날아갔을 겁니다. 쫌 많이 무거워 날아 오르는데 시간이 걸리긴 했겠지만..^^


황인정 2004.10.18

혼자 쓸쓸히.. 그건 맘 아프지만, 그래도 내 앞에서 수명을 다하여 별이 되었다는것을 다행이라 생각하셔도.. 위로가 안되겠지만..


홍현신 2004.10.18

에고..못난이.. 그래도 한숨 돌리고 생각하면... 지금은 덜힘들고 편안할꺼여요.. 우리 간사님도 시간이 지나서 덜 미안하고 덜 아파지길 ..


이현숙 2004.10.18

간사님...슬퍼하실 짬도 없이...고생이시네요...아가 좋은 곳에서 평안히 잠들길...


홍현진 2004.10.18

고생들 하셨어요.. 달이 정말 귀엽죠. 지난번 갔을때 방청소하다보니 언제들어왔는지 쬐그만녀석이 구석에 앉아서 스토킹 하고 있더군요. 곤석이 달이였어요. 그나저나 간사님 마음 아프셔서 어떡해요...ㅠㅠ


조희경 2004.10.17

아구구...이뿐 울 꿈나무에요~ ^^


전진배 2004.10.17

강아지들이 넘 귀여워서 힘든지도 모르고 일했습니다.. 그리고 간사님 기운내세요..저도 마음이 아프네요.. 그럼 다시 30일 31일 찾아뵐께요..^^


이경미 2004.10.17

그리고 전진배 학생도 수고 많이 했어요..든든한 일꾼이네요..^^


이경미 2004.10.17

내일..10월 18일..우리 아지가 하늘나라 떠난 날이네요.. 저도 마지막을 고통스럽게 간 아지 생각하면 아직도 죄책감과 괴로움이 들어요..근데 그때로 다시 되돌아간다면 이번에는 어떤 선택을 할까, 반대의 선택을 할까 생각하면..역시나 자신이 없어서 더 괴롭네요.. 간사님 힘내세요..뭐라 드릴 말씀이 없어요..


김종필 2004.10.17

...언제까지 함께 할 수 없어 마음 아프겠지만 그 함께한 시간 녀석도 행복했을겁니다...


조희경 2004.10.17

ㅠ.ㅠ 금욜에 사무실 정리하느라 퇴근도 늦게 해서 제 맘이 더 짠~합니다. ㅠ.ㅠ 황인정님도 수고 많으셨어요..아직 건강이 완전치 않으신데 삼싱에 오시면 무리하지 마시고 걍 애들 방문이나 열어주시고 밥하고 물만 챙겨주세요.


박성희 2004.10.17

간사님 넘 마음이 아프시겠다. 더구나 혼자 쓸쓸히 갔다니 흑흑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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