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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이가 어제 별이 되었습니다


부엉이가 어제 별이 되었습니다 부엉이가 어제 별이 되었습니다

 

2002년 7월 양재동 어느 사무실로 들어가 나가지않는다고 데려가라고 연락이 왔었던

발바리 소년 부엉이를 기억하시는 회원님들 계실런지....

이현옥 회원이 임시보호하다가 입양하였던 부엉이가

어제 밤 별이 되었다고 합니다....

참 그럴 수 없이 천성이 착하고 신사답던 멋진 부엉이.


이현옥회원, 입만 열면 늘 부엉이 칭찬이곤하였지요.

부엉이를 너무너무 자랑스러워하던 그녀의 곁을 떠났습니다.

겨우 네살만에 너무 서둘러 먼길 떠난 우리 부엉이의 명복을 빌어주세요.

아래 전해온 소식 일부 옮깁니다.....

 

부엉이가 죽었다..어제 갑자기..
과외 다녀왔을때만 (저녁 6시쯤)에만 해도 날 반기고 저녁밥도 잘먹었는데...
저녁 먹고 들어와보니 피똥을 싸놓고 널부러져 있더라.
어떻게 2시간만에 그렇게 됐는지 이해가 안간다..
급성장염이면 그럴수도 있다곤 하지만 증후가 전혀 없었거든...
발견한지 1시간만에 거친 숨을 몰아쉬더니 그렇게 별이됐다...
충직한 부엉이는 가면서도 나 힘들지 않게 그렇게 급하게 가버렸다.......

부엉이의 어린시절과 2003년 9월에 찍었던 사진으로 추억을 전합니다.




댓글

박경화 2005.07.27

에휴... 이젠 무지개너머에서 행복하길...


신순영 2005.07.25

에고~


홍현신 2005.07.23

그러게요.. 준비없이 보내서 더 힘드시겠어요.. 왜 이렇게 눈에 넣어도 안아플 녀석들은 그리 빨리 가는지..ㅠㅠ


박성희 2005.07.23

너무 빨리 갔네요 ㅠㅠ 부엉아 하늘나라에서 행복하렴......


조지희 2005.07.23

저도 기억하고있어요.. 갑자기 새끼보낸 현옥님 맘이 맘이 아니겠군요.. 착한 부엉이..부엉이 식구분들 모두 기운내시길..부엉아 행복하게 잘살아라


이옥경 2005.07.23

부엉이기억하다마다요...머털이 데리러 갔을때..이현옥님방 문앞에서..그착한눈으로 올려다보고 꼬리치던모습이 역력한데..ㅠ.ㅜ 어덯게 갑자기 이리됬을꼬...아우참...


조희경 2005.07.23

저런... 부엉이가 ... 짧은 생을 행복하게 살다 갔을 부엉이가 영원한 안식처로 갔군요. 이현옥님께도 위로를 드립니다. 그리고 감사드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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