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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사무실은...

회장님이 팔방이를 안고 나가셨고...(-_- 제발.. 갔을 때... 떡허니... 잘 지내야 할텐데... 에휴... 이것들이 자꾸 지복을 차는 일이 없어야할텐데요... 임시보호처라도 어딘데 말이죠.)

밖에서는 중학생 3명이 마당 풀을 뽑고 있는데... 큰 진전은 없습니다. 더워서... 아이들이 종종 멈춰서 강아지들과 대화를 나눕니다. 내가 아는 아이들도 아니고... 그래도 한번 와서 하려는 마음가짐으로 충분하다 싶어 냅둡니다. 그리고 잡초가 강해서 하나 잡고 엄청 노력해야 하기도 하구요. 그래도 밖에 있어서... 짖는 문제 조심해 달라고 하니... 짖을 때마다 알아서 조용히 시켜서 좋네요. 성실한 편이에요.

또 하나... 주인집 아줌마께서 오늘 빨간색 나시티에 썬글라스를 쓰고, 곱게 화장한 후 오셨습니다. 저번에는 어떤 분위기였는지 모르지만, 오늘 특별한 건 없었습니다. 공손한 태도로 얘기하고 가셨습니다. 셋집에서 나간다고 난리다, 돈 물어달라고 한다, 나도 손해이니 빨리 조치를 취해달라, 저번에 왔을 때 원장님(?)께서 애들을 빠른 시일내로 없애주거나 것두 여의치 않으면 성대수술을 한다고 했다... 등등... 그 동안 어느 정도 빠졌냐...(오늘 팔방이랑 나리도 임시보호 가니... 오늘만 해도 두녀석 나간다고 했습니다.), 큰 개(-_-;)들이 다 그대로라고 하더라...(이건 빌라집이 그렇게 얘기한거겠죠.)... 그 말에 대꾸 안하고 가만히 쳐다만 봤습니다... 애들이 지금 몇마리냐고 물어서... 나는 봉사자라로 모릅니다.. 라고 했습니다. 원장님께(?) 내가 왔다갔다고 전해달라... 하시고, 문앞에서 얘기하고 좋게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쁘띠랑, 다롱, 얄리... =_=+ 그 중 쁘띠... 넘 심하게 짖어요. 너는 니 복도 굴러차고 와서 왜이리 떠드냐고, 저에게 무진장 혼났습니다. 이 자슥이 왜 이러는지... 짖음방지기를 좀더 사고, 쁘띠 것두 확실히 짖음방지기가 작동하게 하는게 어떨까요? 지금은 작동을 안 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그게 효과가 있거든요. 예전에 쁘띠나 럭키, 하늘이 때 보면요...

이젠 오늘 갈 나리랑 한두마리 더 목욕시켜야겠네요. 근데... ㅜ.ㅜ 왜 이리 기운없고, 기분 다운인지 모르겠어요. 사무실 오면서 내둥이네요... 아... 나도 슬럼프인가...

### 간사님께도 얘기들었지만, 그냥 제 친구에게 그날 9월 1, 2일만 비워두고 기다리고 있으라면 되는건가요? 특별히 더 얘기할 건 없는지요... 회사 올초 그만두고, 공부하고 있어요. 혹시 영어관련되서 필요한 거 더 있으면 부탁할께요. 경험으로 해보려고 하더라구요.

### 누리가 양쪽 눈 상태가 다 안 좋습니다. 사무실 적응 못하고 이리저리 힘들어 하는 강이나 누리 보면... 맘이 참 안 좋은데... 누리가 눈까지 아프네요. 한쪽은 심해서 자꾸 감으려고 하구요. 누런 눈꼽이 자꾸 나오네요. 세정제로 닦아주긴 했는데... 에휴...




댓글

관리자 2005.08.01

팔방이가 작고 귀여운 짓 많이 하지요~?^^ 좀 소심해서 사람을 대놓고 안따르긴 하는데,,,자기보다 덩치큰 녀석한테 마구 덤비던 용맹스런 녀석입니다...^^


신순영 2005.08.01

애교도 많구여..목욕하는건 끔찍히 싫어하는거 같아여. 아침에 올라가보니 떵을 많이 밟아놔서리 발 씻기려고 하니 안할라고 이리저리 힘쓰더라구여 ㅎㅎ 물을 싫어하는듯...아참 오늘 팔방이 눈에 털이 자꾸 들어가서.얼굴만 미용하러 갑니다~~^^ 더 이뻐지겠져?ㅎㅎ


신순영 2005.08.01

ㅎㅎ 팔방이 잘 지내고잇습니다.. 홍천에서 온 미자가 하도 울부짖어서 친구하라고 왔는데..별로 친구하진 않고 .혼자서 놀고, 자고,먹고 하고잇습니다. 말썽을 안부리고. 차분하게 잘 있습니다....^^


박연주 2005.07.30

그리고 내일 온다는 사람. 연정씨가 그때 전화받은 무지 깨는 그 분 아닌가 몰라.ㅋㅋㅋ


박연주 2005.07.30

누리가 눈을 잘 못뜨는 것이 햇빛을 받으면 특히 더 그런 거 같아요. 밖에 내놓아도 개집에만 들어가 있거든요. 방안에 놔주어야 할지...그나저나 팔방이가 딴 집으로 갔네...


권미영 2005.07.30

내일 간사님이 나오시나요? 아님 간사님은 그냥 참고하시라는..? 전 사무실로 오는 전화는 절대 안받는데..^^; 그 남자분이 전화않고 오심 좋겠네요 ^^ 글구 내일은 옆집분들이 항의방문같은 거 안하시겠죠? 생각만 해도 떨려서..--^


조희경 2005.07.30

더운데 수고하셨어요. 쁘띠는 정말 주책바가지에요. 짖을대 안짖고 자기가 원하는 곳만 요구하느라 지*하도록 짖어요. ㅠ.ㅠ 짖음 방지 목걸이가 고장이 났는지 요즘은 효과가 없네요. 친구분은 컨퍼런스 이전에라도 영어 도움이 필요하니 연락드릴께요. 근데 영어가 어느 정도 수준이신가요? 금요일날 오후에 보니 누리가 눈상태가 않좋더군요. 금욜에 다른 애들 병원에 갔다 오고 나서 발견한데다가 시간이 안되어서 병원을 못갔는데 월욜에 가보아야 할듯합니다.


박경화 2005.07.30

바쁠 땐 어쩔수 없는거죠... ^^ 인정님도~~~ 저 같은 경우에도... 9월부터 11월초까지... 적십자 큰 행사들이 뭉쳐있어서요... 그때는 한달에 한번 정도 시간낼 수 있을 거 같아요. 체력이 딸리나봐요. ^^;;;


황인정 2005.07.30

경화님 수고 많으셨어요. 전 요즘 일이 넘 많아서.. 여전히...


윤정임 2005.07.30

경화님..........더운데 고생 많으세요....


박경화 2005.07.30

아... 또 하나... ^^;;; 애들이 왜 그리 진전이 없는지 알았습니다. 요령이 없더군요... 전에 우리 애들 왔을 때와 달리... 그냥 아무 생각없이 퍼져 앉아서 풀을 뽑아야하나... 그걸 못하고... 열심히 땅만 파재기고 있군요... 그리고 비둘기가 개사료 먹는다고 사료 뺏긴다고 둘기 쫓길래, 갸들도 먹고 사는 것이니 냅두라고 했습니다. 근데... 진짜... 비둘기들... 사료 엄청 먹네요. ^^;;; 밥통에 앉아서 먹는 걸 봤는데... 먹성 무진장 좋아요...


박경화 2005.07.30

아... 또 하나요... 이건 내일 오시는 권미영님과 간사님이 참고 하셔야 할것 같은데요... 회원신청도 해놓았다는 남자분이 내일 근무 끝나고 사무실을 방문해서 강아지들을 보고 싶다고 하네요. 입양을 하고 싶어하시구요. -_- 어느 게시판에 전화번호랑 뭘 적어놨다고 하는데... 원... 찾을 수 있나... 뒤져봤는데... 없더군요. 여하튼... 그렇다구요. 목소리로는 30대 초반? 정도의 밝은 분위기의 사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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