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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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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 입양공고 부탁드려요~
- 김초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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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8.08


5월말에 친구가 길에서 데려온 후 제가 임시 보호하고 있는 세모입니다.
데려올 당시 아주 마른 체구에 이갈이를 못해서 유치와 영구치가 두개씩 겹쳐 나 있는 상태였으며 온몸에 구더기가 끓고 있었습니다. ㅡ.ㅡ;;
제대로 서지도 못할정도로 힘이 없었지만 현재는 아주 건강한 상태이고, 입양확정되면 무리를 해서라도 중성화 해서 보내겠습니다.
이름 : 세모 (여아)
견종 : 슈나우저 믹스
나이 : 1년 미만
몸무게 : 5키로 정도
성격 : 큰개들이랑도 잘 지내고 슈나우저 성격을 많이 닮아 활발합니다.
얼마전에 첫 생리를 했고 배변은 반정도 가리는데 주로 마당에서 볼일을 봅니다. 현재는 낮엔 마당에서 놀고 잠은 집안에서 자고 있어요.
꼬리쪽에 구더기가 많던 자리에 털이 나지 않는 땜통^^;;(두번째 사진에서 분홍색으로 보이는 부분)이 약간 있지만 털이 길면 잘 안보입니다.
두번째로 병원에 갔을 때의 사진(피부 치료한다고 일부만 털을 밀었어요)이랑 요즈음의 사진을 첨부합니다.
비교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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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옥경 2005.08.11
원래 흰둥인데...연탄에 얼굴을 부비부비 했나봐여 ㅋㅋ 구름이도 첨 발견했을때 이눔 못지않게 깡마르고 온갖피부병을 달고 발견됬었잖아요.^^ 동병상련이라고 다 알고서뤼 챙겨주는가 부네요..^^
김희라 2005.08.11
아픔이 있는 녀석들끼리 알아 보는 모양이네요^^ 세상에 저렇게 마를수가...지금은 넘 건강하고 이쁘네요. 좋은 일해서 초롱님은 복 받을거예요
김초롱 2005.08.09
혹시 더 궁금하신 분은 구더기..로 검색하심 5월에 올린글이 나올거예요.ㅋㅋ 색깔 정말 희안하죠? 털이 조금만 더 길면 얼굴은 슈나우저 많이 닮았어요. 불에 그슬린 것 같은 퍼석한 털도 딱 슈나같고.. 맨날 구름이 목덜미 깨물고 덤비는데 구름이가 걍 적당히 봐줘요. 발견당시에 철물점 개목걸이를 하고 있었다는데 어쩌다 그 지경이 되도록 떠돌았는지..
박성희 2005.08.08
저 몸에 구더기라니 에구 얼마나 고생이 많았을꼬. 부디 좋은 곳으로 갔으면 ......
최현미 2005.08.08
그 고생한 놈이 이놈이군요...초롱님도 고생하셨어요..좋은 곳으로 가야할텐데...
조희경 2005.08.08
고생 엄청했군여..짜식... 욘석 돌보느라 초롱님도 고생하시구여.. 근데 .. 사진 색깔로 봐서는..슈냐 믹스라고 하는거 넘한거 아녜요? ㅎㅎㅎㅎ 얄리 닮았네.. 귀 꼬라지는거 말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