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 조희경
- |
- 2005.08.15
사무실에 보호중인 애들이 살도 빠지고 피부병에 벅벅 긁고 정말 지켜보기 민망하고 괴롭습니다. 일때문에 출근했다가 살을 긁어서 진물나는 애들을 보고 기절할뻔 했습니다.
저를 잘 아시겠지만 한마리를 하더라도 제대로 해야지 백마리 끌어안고 애들에게 고통이 가중되게 하는 것은, 보호하는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니 이런 상황 지켜보는거 아주 괴롭습니다.
이유야 어쨋든 관리 최고책임자로써 큰 책임을 통감하며, 우선 애들에게 말할 수 없이 미안하고 믿거니 하고 계신 회원님들께도 이런 말씀을 드려 매우 죄송합니다.
일단은 컨퍼런스를 끝낸 후, 이렇게 정리가 안되는 요인들을 검토해가며 업무 구조 조정을 통해 개선이 되면 그렇게 해서라도, 그렇지 않으면 현 활동 내용과 역량에 애들 관리의 적정선이 문제가 된다면 어떤 방법 혹은 결단을 해서라도 애들이 이런 상황이 되도록 하는 요인을 줄이겠습니다.
하지만 그 이전에 여러분들의 도움이 정말 간절합니다.
이 애들을 사무실에서 치료하려고 약욕용 약도 가져왔지만 그래도 통원 치료하는게 가장 좋은거 아니겠습니까?
애들을 25시병원으로 통원치료할 수 있도록 자원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차가 없으시면 택시를 타고서라도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이번 주부터 다음주까지는 눈코 뜰새없이 바쁘고 외부 활동을 가장 많이 해야 할때이고, 간사들 역시 휴일, 휴가 동안에도 집에서 일을 해야 할 만큼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제발! 남이 해주겠거니, 어떻게 되겠거니 하지 마시고, 낮에 직장에 얽메이지 않은 분들의 도움을 부탁하겠습니다.
- 6
- |
- 139
- |
- 2
신순영 2005.08.16
동참 못해서 죄송합니다..........ㅠ.ㅠ
이옥경 2005.08.16
유정은님 반갑고 고맙습니다.^^ 다른애들도 돌보기바쁠텐데..봉사도 신청해주시고..
조희경 2005.08.16
고맙습니다. 부실한 애 덜컥 맞겨놓고 연락도 못드리고요. 집이 멀으셔서 사무실 봉사는 힘드실거에요. 말이 부천이지 저 그날 경기도 외곽을 한바퀴 돌은 것 같앗어요~ ㅎㅎㅎ
유정은 2005.08.16
참 대표님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부천으로 봄이 데려다 주신거 기억하시죠.. 봄이 잘 있습니다.. 소식을 전해드려야 하는데 제가 이것저것 바빠서.. 며칠내로.. 이쁜 봄이 사진 올려드릴께요..^^* 살도 통통하게 쪘구요... 눈도 많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제가 다니는 병원에서요..ㅋ 며칠전에는 미용도 시켰어요... 봄이 걱정은 하지마세요.. 잘 있으니까요..^^*
유정은 2005.08.16
저도 도움이 되어드리고 싶은 맘 간절한데... 직장에 얽매어 있는 몸이라.. 아가들의 고통스런 모습이 눈에 선해.. 맘이 너무 아프네요..오후 7시 이후에도 가능하다면.. 연락주세요...010-7290-6867
서해숙 2005.08.15
이번주 목금 시간 있어요.. 오전중에 찾아뵐께요.. 근데 지속적인 봉사가 힘들어 조금 아쉽기도..죄송하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