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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9.01
<국내 첫 `반려(伴侶)동물\' 국제회의>(종합)
[연합뉴스 2005-09-01 16:56]
동물학대 방지ㆍ동물복지 방안 모색…\"한국 반려동물 보유 인구 300만명\"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동물학대에 대한 문제 제기와 동물복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반려동물(伴侶動物) 국제회의\'가 1일 국내에서 처음 열렸다.
`반려동물\'이란 용어는 1983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인간과 애완동물의 관계\'를 주제로 한 국제 심포지엄에서 애완동물은 사람의 장난감이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동물이라는 가치성을 재인식해 부르도록 제안됐다.
한국동물복지협회는 세계동물보호협회(WSPA)와 공동으로 이날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개회식을 시작, 이틀 간 반려동물 국제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회의에는 영국의 국제적인 동물단체인 WSPA와 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RSPCA), 유럽 Pet 네트워크(EPN), 싱가포르정부, 말레이시아 동물학대방지협회(Selangor SPCA) 등이 참가했다.
국내에서는 한국동물복지협회, 동물자유연대, 한국동물병원협의회, 동물학대방지연합, 동물사랑실천협회 등 동물보호 단체와 정부, 수의학 및 반려동물 관련학계 등이 참여했다.
한국동물복지협회 조희경 대표는 `한국 반려동물의 현황 및 실태\'라는 주제발표에서 \"현재 우리나라에서 반려동물을 갖고 있는 인구는 300만명으로 추산돼 반려동물이 우리 사회의 의제로 떠오른 지 오래된다\"며 \"그러나 유기(遺棄)동물도 동시에 증가하는 것에 대해 제도적 예방 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보호자에게 책임의식을 갖게하는 반려동물 등록제와 인식표 또는 마이크로칩 부착, 무분별한 가정 번식을 막는 중성화 수술의 제도적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WSPA 등이 동물보호정책의 일환인 `교육\'과 `조기불임수술로 유기동물을 예방하는 사례\', `안락사의 결정에 있어서 고려해야 할 사항들\' 등을 소개했다.
한국동물복지협회는 `애완동물의 보호 및 관리 방안\'을 서울시정개발원에 연구과제로 제출하는 등 반려동물 및 유기동물 관리정책 수립에 앞장서 온 서울시의회 재정경제부 부의장 김경술 의원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kak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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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2005.09.02
이런 기사 자주 나오길...
안혜성 2005.09.02
와..기자들이 왔었군요
이경미 2005.09.01
이번일로 \'반려동물\'이라는 용어가 사람들에게 많이 인식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