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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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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이 인사올립니다^^

안녕하세요?


늘 바라만 보다가 글을 올리려니 뻘쭘하네요..ㅋㅋ^^;; 제가 농장 시츄들과 만난지도 벌써 작년일이네요.. 그것이 인연이 되어 동물자유연대와도 인연이 맺어졌구요..^^


아직 남아있는 녀석들이 하루빨리 좋은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저도 2번이 사진을 올려봅니다..


2번이..


지금은 이름이 바뀌어 이쁜이랍니다^^


한쪽눈은 오랜 궤양으로 실명한지 오래였고, 혼탁이 심하고 안구가 위축되어 안락사를 할 위기에까지 몰렸었지만.. 지금은 저와 가족에게 웃음을 주는 귀염둥이 막둥이 입니다.


고관절에도 문제가 있어 뒤뚱거리며 걷는 부자연스러운 걸음걸이(아마 다른 녀석들도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친구들이 있을겁니다..)  체중을 많이 늘일 수도 없는데다 조금만 쓰다듬으면 오줌을 싸버리는 녀석이지만  그래도 지금은 많이 적응해서 살짝 만지는 정도는 오줌싸지않고 눈감아주네요..^^


처음 왔을땐 밥도 허겁지겁먹고 가끔 간식으로 똥도 얌얌드시고..ㅋㅋ


지금은 정말 많이 좋아졌습니다.


제생각엔 이쁜이와 비슷한 증상을 가진 친구들을 입양하신 분들은 나름 고민이나 걱정이 있으실것 같네요..  고민을 함께 나누고 서로 풀어가는곳이 이곳인듯하여  글을 올려봅니다.


임보나 입양하셔서 이쁜이와 비슷한 경우로 궁금하신점이 있다면 제가 힘닿는한 조언해 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쁜이녀석은 저와 가족에겐


세상에서 젤 예쁜 눈을 가진


애교만점, 똥테러 샘쟁이 대왕입니다^^* 




댓글

박경화 2006.01.18

한번 뵙던 거 같은데... ^^ 애들이 너무 아펐을 때요.. 일요일에도 달려와주시고... 2번이 기억하죠... ㅋㅋ.. 녀석 많이 컸네요... 쓰다듬을 때 오줌싸는 건... 3번, 포포랑 똑같네요... 지금은 입양가서 그런 버릇 싸악 없어졌더라구요.. 애교도 많고, 사람 올 때마다 원래 그 집 몽이보다 반가워하며 반기고... ^^


이경숙 2006.01.18

우리 알탕이와도 넘넘 닮았네요.....ㅎ~


박정윤 2006.01.17

농장식구들중 이쁜이와 비슷한 외모의 아이들, 은근히 성깔있습니다..^^ 만지면 납작 업드려 쉬~ 하시는것은 나아졌는데, 안아주면 바로 똥테러를 펼치시니...ㅋㅋㅋ


박정윤 2006.01.17

똥을 먹는데에는 소고기 날것이 효가를 본다고들 하는데요, 저는 파인애플 캔을 이용해봤구요..무엇보다도 바로바로 치우주는것이 중요합니다..^^;; 하루에 1~2번 정도 손가락 한마디 정도의 크기로 날고기를 주시거나 (10일정도만), 파인애플을 서너조각 먹여주시면 절반이상은 효과를 봅니다요^^;;;


김인정 2006.01.17

하하..그러게요. 농장 녀석들 다 비슷한 가 봐요. ^^ 이쁜이가 \'2번이\' 였군요.. 편안한 모습이 너무 좋아보여요..:)


황인정a 2006.01.17

반갑고..감사합니다.


관리자 2006.01.17

뒤뚱걷고 응아 드시고 만지면 납작 엎드리고,,, 농장시츄들 모두가 판박이들이네요...^^ 박정윤 선생님~ 말로만 많이 뵈었는데 넘넘 반갑습니다^^


신순영 2006.01.17

아고 반가워요 박샘~~ 전화좀 주이소~~^^


조희경 2006.01.16

달콤한 테러리스트로군요~ ^^ 미치게 예뻐요~ ^^ 대견한 이쁜이.. 박정윤선생님 덕으로 제2의 견생을 사네요..^^ 농장시추애들이 점차 살도 찌고 자기 모습들이 나오니까 알겠는데요, 처음엔 어리거나 중년쯤되려니 생각했엇는데 다 어르신들이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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