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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이후 다시 올라온 들고양이 포획에관한 해인사의 답변입니다.

글쓴이 편집실(haeinji)    조회 78  등록일 2006-03-08 (10:02:55)  IP 218.147.3.93 
   
자연과 해인사, 야생고양이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점차 내용이 걷잡을수없이 확대되는것 같아 아쉽습니다. 고양이 개체수문제는 최초 낙동강유역청에서 검토과정에서 논의가 나온 것으로 알고 있으며 부산일보에 게제된 덫을이용한 살생, 실험용 포획등은 전혀 사실무근임을 밝혀드립니다.
야생 고양이 개체수 문제는 낙동강유역청과 가야산국립공원관리공단, 해인사가 모여서 깊이있는 논의조차 되지않은 문제입니다. 홈페이지 게시판에 많은 의견들이 올라오고 고양이 사체 사진이 올라와서 게시판상에 적절치 못한 표현으로 답글을 올린점 참회합니다.
다시한번 해인사의 공식적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해인사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동물을 사랑하고 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누리꾼들의 열정도 격려해 주고 싶습니다.
가야산에 들고양이 천적이 없다 보니 기하급수적으로 번식하여 개체수가 증가하여 하위개체인 다람쥐, 들쥐, 새 등을 들고양이가 무차별적으로 공격하여 다른 자연생태계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가야산 들고양이와 관련해서는 자연적으로 생태계조절이 이루어질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서 인간에 의한 인위적인 생태계조절을 해주어야 하는 데 까지 왔습니다.
가야산 들고양이에 대한 대책이 나온 배경은 위와 같습니다.

그러면 어떠한 방법과 내용으로 고양이 생태계를 조절할 것인지가 문제입니다.
현재 이와 관련하여 확정된 것은 없고,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해인사, 마을주민이 협의회를 구성하여 활동하려고 준비 중에 있습니다.
다만 누리꾼들이 잘못알고 있는 부분이 있어서 정정하고자 합니다.
해인사에서는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다음의 원칙을 갖고 있습니다.
첫째: 고양이도 생명이기 때문에 무차별 살상은 않되고, 개체수를 줄이기 위한 것이 관건이므로 여러분들이 생각한대로 불임수술 등을 할 수 있지 않을까하고 검토하고는 있습니다.
둘째: 고양이를 포획할 시 다치거나 생명에 해가 가지 않는 기술적인 방법을 동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셋째: 일부 누리꾼들이 염려하는 바와 같이 무차별 포획하여 사체를 처리하거나 하는 일은 없다는 것입니다.

동물사랑에 관심을 많이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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