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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마트에서 소라게판매

GS마트에서 소라게판매

저녁에 울동네 지에스 마트 갔다가 환장하는 줄 알았습니다.

어린이날 행사 상품으로 소라게를 팔더군요.. 소라게? 그게 모지? 하고 가봤더니.. 메추리알 2배 만한 크기의 달팽이 비슷한 소라게에 온갖 색색을 입히고 그림을 그려 아이들을 현혹한 뒤 팔고 있었습니다. 흥분하여 가격은 보지 못하였으나 아주 사람들이 빽빽하게 몰려들어서 들었다 놓았다 만지작 만지작.. 

손님  : 저어기 파란 그림은 뭐에요?

점원 : 아 이거요.. 음.. 씽씽한 놈으로다 가져가세요...

동네애들 소라게를 한개씩 들고 놀이터로 가 모래밭에 소라게를 팽개치고 죽을때 까지 괴롭히고 갖고 놀겠지요.. 아.. 부모들이 되가지구 저런 거나 사주고... 그렇게 자란 애들한테 무슨 기대를 하겠어요.소라게 뿐만이 아니라 어린이날을 맞아 햄스터 토끼 기니피그 등등이 아주 불티나게 팔리고 있었습니다..-_-

 




댓글

신순영 2006.05.08

저런..


박경화 2006.05.05

학교 안에서 판매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습니다... 간혹 운동회때도 교문 앞에서 장사하는 것도 싸우기 힘듭니다. 제가 예전에 어린 혈기로 교문서 한번 싸워봤는데... -_- 그쪽은 생계인지라... 영...


이경미 2006.05.05

기가 막힙니다..... 그리고 초등학교 근처에서 봄만 되면 병아리 파는데 이거 학교차원에서 금지하는 방안 없을까요..교사들이 나서서 단속한다든지 하는 식으로요..교육적으로도 그게 바람직하니깐요... 정말 참 어이없네요...


이현숙 2006.05.05

허억 이게 장난감이 아니고 염색한 게라니...말도 안돼..ㅠ.ㅠ


박경화 2006.05.04

-_- 요즘 저희 학교 근처에서도 삐약삐약 소리 때문에 참 짜증나더군요. 파는 사람은 안 보이고, 병아리 한 손으로 들고서... 거기다 중학생도 들고 가는 거 보고 기가차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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