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 김초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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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7.03
계정 받아서 사진 올리는 건 포기하고 ㅡ.ㅡ;;
jpg는 용량이 넘 커서 pdf 만들어 첨부 파일로 올리려고 했으나!!
그것도 용량 초과... 좌절.. ㅜ.ㅜ
제 네이버 블로그가서 보세요. http://blog.naver.com/longs2848
(혹시 시간이 지나 이글을 보시는 분은 \'생명\' 카테고리를 보세요.)
설명은 여기에..
자유게시판에 어느 분이 부산 태종대 자유랜드 내 동물원에 사슴이랑 원숭이를 살려달라고 글 올리셨더라구요.
대표님 전화받구서 저번 일욜에 다녀왔어요.
동물사랑 실천협회에도 그 글을 퍼다놓고 협조를 요청하고 있길래 가보겠다는 부산 회원분이랑 같이 갔다왔어요.
일단, 그곳은 놀이기구 타는 곳안에 만들어 놓은 열악한 환경의 동물원이었어요. 사실 우리나라 대부분의 동물원이 그렇듯이;;
문제가 된다는 사슴은 그럭저럭 괜찮아 보였구, 원숭이는 어른 원숭이 5마리에 새끼 한마리가 있었는데 그 중 어른 원숭이 두마리가 아주 말랐어요.
관광객이 주는 과자를 못 받아먹는건 큰 문제가 되지 않으나 평소 어떻게 관리가 되는지.. 늙어 보이기도 하고, 먹이를 잘 주는데도 그런지 그것까진 조사를 못했습니다. ㅜ.ㅜ
조류는 닭, 오골계, 기러기, 독수리, 매, 부엉이 등등이 있었는데 놀이기구가 바로 옆에 있는 탓에 부엉이는 낮인데 잠도 못자고 있었어요.
환경은 아주 삭막합니다.. 시멘트 바닥에 지붕은 그저 울타리 재질과 같은 초록색 그물형으로 되어있어 비가오면 자동으로 똥 청소가 되겠더군요 ㅡ.ㅡ;;
닭들이 있는 곳은 사료통 위에 간이 지붕(?)이 있긴 했으나 비가 오면 피할 곳은 사료통 안에 들어가는 수 밖에 없구요..
전문 사육사는 따로 없고 그냥 관리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던걸요..
관리하는 사람을 찾아내서 꼬치꼬치 캐묻지는 못했어요..
적극성이 떨어지는 건지 용기가 없는 건지 막상 가니 잘 안되더라구요.ㅜ.ㅜ
이런것이 문제인 걸 알면서도 막상 손대려면 대부분의 동물원이 이럴진데 손대면 끝도 없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죄송합니다..
법으로 규제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전문사육사가 있어야 하고 환경이 어느 수준 이상 되어야 하고 등등등..
겉핥기만 하고 온 것 같아 갔다 오니 좀 후회가 됩니다..
내공을 더 쌓아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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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2006.07.07
초롱님......수고!
교육캠페인부 2006.07.06
네. 꼭 천연기념물이여야만 가능합니다. 눈썹생긴걸로 봐서는 수리부엉이가 맞는것 같아요. 독수리도 꼬리를 봐서는... 독수리, 매, 수리부엉이 다 천연기념물에 속합니다. 문화재청 천연기념물과 전화번호 042-481-4982
김초롱 2006.07.06
그래요? 꼭 수리부엉이라야 문화재청이 제재를 가할 수 있나요? 푯말에 종류가 적혀있었는지 잘 기억이 안나는데;;;; 그냥 보통부엉이(?)면 어떻게 하죠? ㅡ.ㅡ;; 종류를 캐봐야겠네여..
교육캠페인부 2006.07.06
봤는데요, 사진에서 잘 안보여서요^^ 근데 부엉이는 수리부엉이가 맞는것 같습니다. 천연기념물 같은 경우에는 문화재청에 허가를 받아서 기를 수가 있는데 허가없이 사육하는건 법에 걸린다 하네요. 어느정도 처벌일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허가를 받았다 하더라도 사육환경이 나쁘면 허가가 취소 될 수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문화재청에 신고를 해볼까요?
김현정 2006.07.05
동물원에 굳이 닭까지 데려다 놓을 필요가 있을까..
김초롱 2006.07.04
위의 주소 바로 클릭하시면.. 로그인 관계없이 보실 수 있답니다.^^;;
교육캠페인부 2006.07.04
부엉이나 매 독수리가 우리나라 수리부엉이나 뭐 그런종이라면 천연기념물이라 동물원에 있을 수가 없는데. 그렇지 않나요 대표님? 사진이 안 보여서 뭐라 할 수는 없는데 개념 없는 사람들이 잡아다 기르는건지 아님 모르고 사서 기르는 건지 알수가 없으니.. 참 답답하네요
이옥경 2006.07.04
동물원의 열악한 환경은 정말...ㅜ.ㅠ
류정아 2006.07.04
남산동물원에 가보았는데 거기있는 동물들도 너무 불쌍하게들 보였어요.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겠는 소독약 냄새는 어지러울 지경이고...ㅠ 저만 이렇게 생각하나요? 저같으면 그 우리 안에 30분도 못앉아 있겠던데...
이옥경 2006.07.04
먼거리 다녀오시느라고 고생많았어요..,토닥토닥..
조희경 2006.07.03
수고하셨습니다..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