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 이기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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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2.08
저희 둘째 마리가 양쪽 눈 다 윗속눈썹이 아래로 나 눈을 찌르는 증상을 앓고(?) 있습니다.
눈매가 깨끗한 얄리랑 달리 처음부터 눈물도 많고, 눈꼽도 많고, 눈 주변 털 변색 기미도 있고, 결막염 증세도 자주 있고 했지만 속눈썹 문제는 최근에 생긴 거에요. 미용하면서 잔털이 들어가 탈이 났나 하고 데려가보니 속눈썹 때문이더군요.
시추나 페키한테만 나타나는 증상인 줄 알았는데 말티인 마리한테 그런 일이 생길 줄이야. 저 다니는 동물병원 의사 샘도 말티한테 보기는 처음이라 하시더군요.
이런 경우 빨리 상꺼풀 수술을 해줘야 하나요? 털을 뽑거나 지지는 건 어짜피 일시적이고 할 때마다 마취를 해야 하니 아이한테 너무 부담이 될 것 같아서요...
경험 있는 회원님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아... 글구, 아시죠? 마리는 2007년 6월 11일 퇴근하다 길에서 만나 우여곡절 끝에 같이 살게 된 얄리 동생입니다. 2kg밖에 안되는 작은 몸집에도 불구하고 성격이 보통 아니어서 얄리도 꼼짝 못합니다... -_-;;;;
내년이면 15살이 되는 우리 얄리님은 여전하십니다. 뒷다리 힘이 많이 약해져 소파나 침대엔 올려달라고 하고, 산책 나가서도 정말 천천히 걷지만 성격두 여전하시고, 특별히 아픈 곳도 없고... 정말 얄리언니한텐 너무 과분하신 얄리님입니다.
사무실 컴에 얄리 사진 이쁜 게 없네요. 지난 11월에 찍은 얄리랑 마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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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2008.12.19
첨엔 알리 아들(?)인 줄 알았습니다 넘 닮았네요~~~
이경숙 2008.12.10
마리....우찌이리 이뿝니꺼...ㅎ~
이기순 2008.12.09
예... 저는 정말 애들 전신마취시키는 거 맘 아파서 못하겠어요. 마리도 만난 지 얼마 안되서 엉망인 이 스케일링하느라 한번, 중성화수술하느라 한 번해서 두 번이나 했어요. 두 번째 중성화수술은 힘들었는지 그 뒤로 병원을 싫어해요. 선생님도 무서워하고... 그 전엔 뭐 아무 생각 없이 옆집 놀러가듯 하더니... ^^;;;;;;;;
이옥경 2008.12.09
칼대기도 아까울정도로 예쁜아이인데..걱정이시겠네요..
김민정 2008.12.08
우리 집 복실이도 그런 걸로 수술했습니다. 아마도 지지는거였던 것 같은데요, 한 4년정도 된 거 같은데 지금 아무 이상 없습니다. 상계동 한빛 원장님이 강남 한강병원 인가???하는 곳을 가보라고해서 거기서 했습니다. 마리 너무 이쁘네요.
박연주 2008.12.08
그나저나 송년회 댓글은 왜지우신 거에요??? 설마 안오신단 말씀은...하지마세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