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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쁜이가 언니품에서 잠들었습니다.

우리 이쁜이가 언니품에서 잠들었습니다.

금방 엄마가 전화하셔서...

우리 이쁜이가  언니 품에 안긴채 떠났다고 하시네요..

몇일째 잘 먹지도 않고 움직이지도 않으려하던 우리 이쁜이..

오늘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 현진언니가 휴가내서 병원에 데려가 영양수액 맞히고 집에 돌아와 침대에서 함께 잠들었는데.... 자다가 언니 품에서 갔다네요..

뭐 달리 잘해준것도 없는데 친정에 가면 절 많이 좋아해 줘서 항상 고맙고 미안했던 이쁜인데..

어제는 절 반겨주는 반짝이는 눈빛도 흐리고 안아주려해도 움직이려하지않아 그냥 업드린채로 그위에 몸을 대고 안아줬는데 기운없는게 평소와는 많이 다르다... 싶어서 불안했는데....

그래도 제일 좋아하는 현진이모야 품에서 자다가 갔다니 너무나 다행입니다..

이쁜이는 아픈데도 얼마나 이뻤는지 모릅니다... 정말 이쁜 우리 예뻐니~~~

 




댓글

김종필 2010.03.24

남의일같지않아 가슴이아립니다...편히쉬길바란다...


길지연 2010.03.19

평안하게 잘 지내거라~~모두 너를 기억하고 있으마~~


서해숙 2010.03.17

너무 이쁜 이쁜아.. 하늘에서 편안히 쉬렴..


신순영 2010.03.17

편안하게 잘가길..


박성희 2010.03.17

이쁜이가 가장 사랑하는 현진이모 품에서 너무도 착하고 예쁘게 떠났네요. 이쁜아 이젠 편안하렴......


전경옥 2010.03.16

이런 일이...이쁜이의 명복을 빕니다. 이제 하늘에서 편안하고 행복한 삶만 누리기를


이경숙 2010.03.16

ㅠㅠ...이쁜아....안녕....현진님, 현신님...ㅠㅠ...


박경화 2010.03.16

품에서 갔다니... 다행이네요. 마리는 품에서 힘들게 아파하며 모습을 보며 보냈고... 깽이는... 병원에서 저없이 홀로 보냈습니다... 그래도... 이쁜이가 크게 아퍼하는 모습없니 현진님 품에서 보내서 다행이에요. 이쁜아... 하늘에서 신나게 뛰어놀렴...


이경미 2010.03.16

그래도 현진 님 품에 안겨서 큰 고통없이 자다가 떠났으니 한편 다행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잘가, 이쁜아....


민수홍 2010.03.15

삼가 조례 명복을 빕니다. 편안하고 아늑한 영면이 되길 기도하겠습니다.


최현미 2010.03.15

이름처럼 정말 이쁜 아가네요.. 이제 아프지도 않고 편히 쉬고있으리라 믿어요.. 현진님, 현신님 그리고 가족분들 모두 너무 힘들어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이현숙 2010.03.15

이쁜아...평안히 잘 쉬렴. 네가 있어 더 아름다웠던 세상이었단다...현진님&현신님, 가족분들께 위로를 전합니다.


최란숙 2010.03.15

따뜻한 품에서 잠자듯 갔으니 이쁜이의 복이로군요.. 남은 사람들에겐 슬픔이지만.. 또 이렇게 한녀석 별이 되어 가슴에 묻히네요..


이혜영 2010.03.15

천안까지 갔다가 발바리라고 파양당했던 이쁜이.현진님이 거두어주셨었죠. 이리도 이쁜 이쁜이를...나쁜 사람들... 아들들 모두 저없이 홀로 떠나보낸 저로서는 현진님이 정말 부럽네요. 이쁜이가 정말 고마워하면서 잠들었을꺼에요. 정말 고맙습니다...


조희경 2010.03.15

어머나...이쁜이가.... 그동안 고마웠습니다..하고 품안에서 잠들었군요... 이쁜아 잘가.. 하늘에서 양선생님께서 잘 돌봐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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