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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시장의 비애..

저도 성남에서 근5년간을 살아왔었고 2달전에도 성남시청에서 근무를 잠깐 했었습니다. 늘 지나갈때마다 보이는건 모란시장이었고 장날이면 북새통을 일었습니다. 근데 차마 전 거기서 장날인데도 한번도 가보지 못하고 장날이 아니어도 그곳에 차마 지나갈수 없습니다.

한번도 지나간적이 없습니다. 개 울음소리.. 끙끙거리는소리.. 너무 안쓰러워서 차마 갈수가 없더군요

이 사이트는 제가 자주 드나드는 모사이트입니다. 남녀 라이어들이 정치사회비판하는곳이기도 한데...

이런 시위하는 사람을 몽땅 싸잡아서 욕을 하네요 동물학대 라고 검색하다가 우연히 본겁니다.

개를 정작 키우는 사람도 개고기를 먹나요?

왜 이런 시위하는 사람들을 다 우롱하고 미쳤다고 할까요?

하긴 저희아버지도 동물약품도소매를 운영하셨어도 개고기는 별개라고 하시면서

포대자루에 뭘 가득히 갖고오시는걸 몇번 본적은 있었습니다.

엄마한테 저거 뭐야?

개 고기.. ..

헉~ 아빠도 그거 드셔? 어쩜...

이건 고기야.. 개가 아니고

.....

할말을 잃었습니다.

지금은 전 경주도 아니고 울산도 아닌 중간지점에 사는데

호계시장이라는곳이 있습니다. 1,5일장인데 저는 무심결에 무슨 먹을거리가 있을까 하고 시장 샅샅이 구경처음하니까 보고돌아다녔는데

노릇노릇 구워진 개가 반토막으로 잘려서 버젓이 밖에서 팔고있더군요

개 우리는 없었고 죽어진 구워진 개...

얼굴도 그을려진 개..

그걸 보면서 한동안 멍하게.... 있었습니다.

멍하게 쳐다보고있는 상점에 아줌마가 물끄러미 절 보면서..

"뭐 살라능교? 뭘 그리 측은하게 보는교? 안살라면 후딱 가이소 참내" 그러시더군요

이렇게 시위를 해도 욕을 들어먹고 욕본다.. 참 더운날에 욕본다.. 그러는 사람이 많고 니는 떠들어라.. 우린 먹을란다.. 하는 사람들이 많기에... 최악인 모란시장은 .... 어디가도 이런데가 있겠지만...

대표적으로 모란시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내 한복판에서 버젓이 팔고있는 개 시장...

산기슭도 아닌.. 시내 한복판..

사거리로 되어있는 반대편엔 동물 병원.. 그길가엔 또 동물병원

개 실컷 돌보고 병주고 약주란 말인가요?

대체 모란시장 근처 찻길은 정말 아이러니한 길입니다.

성남시청에서 얼마안가는 도보로 10분만 걸어가면 모란시장..

거긴 차량 전쟁이죠..몇차선으로 즐비해놨지만 서로 양보안하고 빵빵거리는 대표적인 동네...

어느 회원분이.. 모란시장은 어떻게 대처할수가 없나요?

라고 궁금증을 쓰신 글귀를 봤습니다.

이런 사람들....위에 글에 욕하는 사람들.. 로 인해서 동물보호 단체 협회만 욕만 들입다 먹는거고 먹을 사람은 다 먹는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제 시대가 바뀌어서동물에 대해 관심이 있는 시대지만..

옛날엔 더 했겠죠... 이제서야..동물보호법이다 나왔다지만 아직 너무나도 한참도 미약하고 허술하기 짝이없습니다.

저런개는 육성견이라고 까지 해서 아예 육성견 사료도 따로 나오더군요

사료뒷면에 보면 육성견용사료 라고 적혀있고

한달 두달전쯤에도 울산대공원에서 동물보호 사랑으로 무슨 행사가 열렸습니다.

거기서 갖가지 행사가 열렸는데 행사에 참여를 하면 그냥 견본으로 작은 사료를 주더군요 전 그땐 아무생각없이 공짜니까 덥석 받아왔는데

뒷면을 보니... 육성견 사료....  정말 어이없었습니다.

 

육성견은... 사람들에게 먹히라고 태어난 개입니까?

버젓이 육성견.....

이런 사이트에도 버젓이 욕하고 동물 보호하는 단체만 대답없는 메아리를 쳐대도

아무 호응이 없습니다.

이럴때마다 참 허무하고... 보호단체 후원으로 이뤄질수밖에 없는 소규모일수밖에 없는 현실이 참 힘겹고 안타까울뿐입니다.

저도 이런단체에 참석하면 욕이나 들어먹고 미친년 소리 듣겠죠

이 사이트엔..

돌물사랑실천협회 회장까지 안졶게 씹어(?_대는 그냥 편안하게 말하고 하는 곳인데

사람들이 다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의리도 있고 눈물도 있고 정도 있는사람인데

컴터 안에서만 불만을 토로하시는분들... 이기도 하는..

참 맥이 빠집니다. 링크걸줄도 모르고 컴팽이라서 무식하게 복사해보니 붙여넣기가 되는군요..

동자련 회원님들 단체장님들.. 직원분들.. 참으로 수고가 엄청 많습니다.

이런 수고를 몰라주시는 사람들.. 참으로 밉습니다.

 제가 링크를 걸수없고 복사를 해서 붙여넣기를 했는데 글쓰기 저장이 안된다고 해서 파일로해서 보냅니다. 한번 읽어보십시요..




댓글

윤지연 2010.12.22

이 사이트엔(제가 자주가는 사이트를 말하는것임) 동자련을 뜻하는게 아닙니다. 오해말아주세요 한국말.. 참 어렵죠 잉~~


윤지연 2010.12.22

류소영님 글에. 무슨 뜻이지? 라고 생각했는데 제 글귀에 적혀있는내용이었네요.. 거기 사이트에.. 동물실천사랑협회 회장님도 싸잡아서 안좋게 컴상에서 말하는 회원님들을 뜻하는거예요 정말 그런 캠패인이나 운동에는 관심도 없고 막상 말하면 어색하고 컴상에서만 욕하는 사람들.. 거기 사이트에선 그래서.. 제가 써놓은거예요.. 여기 사이트에서 그런게 아니구요.. 제가 잘못 기재를 한것 같군요.. 좋은 분들 정도 있고 이런동물 단체에서 정말 고생하시는 사람들도 많은데 한편으론 허무하게도 어이없게도 그런 고생을 몰라주시는 분들이 많으시다는걸 보고 맥이빠진다고 말한거랍니다. 오해없으시길... 제가 잘못적은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류소영 2010.12.22

이 사이트엔.. 돌물사랑실천협회 회장까지 안졶게 씹어(?_대는 그냥 편안하게 말하고 하는 곳인데 사람들이 다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의리도 있고 눈물도 있고 정도 있는사람인데 컴터 안에서만 불만을 토로하시는분들... 이기도 하는.. 무슨 뜻 이신지요?


이경숙 2010.12.22

부산에도...구포시장....ㅠㅠ


윤지연 2010.12.21

제 컴터에선 한글파일이 안열리네요.. 한글파일 안열리시는분... 있으신가요? 제가 링크를 걸줄 몰라서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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