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그것이 알고싶다를 보고...

안녕하세요? 동자련 가족여러분...

어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보고... 아직도 마음이 아픈 마음에 동자련에 들어왔습니다.

너무 아파서 눈물이 멈추지 않았고 이 글을 쓰는 동안에도 눈물이 나네요...

아이들이 그렇게 아프게 희생을 당하는데.. 저는 아무것도 해준게 없네요....

인간이라는 제 자신이 아이들 앞에 부끄럽게 느껴집니다.

눈물이 났지만 계속 봤습니다. 안락사를 시키는 수의사의 마지막 손길을 느끼는 아이의 모습은 지금도 제 가슴을 미어지게 하네요...

그래도 그것이 알고싶다 팀에게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방송의 힘은 위대할 것입니다. 동자련에도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이 아프더라도 아이들의 학대와 희생을 나몰라라 하지말고 더 정확히 보고 느끼겠습니다.

아이들의 희생... 이젠 더이상 없어져야 합니다.




댓글

김정숙 2011.04.05

예고편 보고는 놀라서 안보려다가 봤는데...정말 세상엔 동물만도 못 한 인간들이 너무 많다고 생각했어요! 동물사랑하는 사람들이 얼른 힘을 키워야겠어요 이런 일들이 다시는 없도록!불끈!


최진용 2011.04.03

동자련 여러분들과 동물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이러한 문제를 끝까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조희경 대표님을 비롯한 동자련 가족여러분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동물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더 큰 목소리로 응원하고 참여해야겠습니다.


박경화 2011.04.03

아... 그 분이 그것이 알고 싶다로 가셨군요... 동물농장 분위기가 바뀌는데 많이 공헌하신 것 같은데... ^^ 그것이 알고 싶다 전에도 이슈에 따라서 챙겨봤는데, 앞으로 더 잘 챙겨봐야겠군요.


김정리 2011.04.03

정말 슬픕니다..반려견을 사랑하는 사람이 언젠가는 또 학대를 하는 인간으로 변할수 왜 ~변할수 밖에 없는지...말못하는 아이들이라고..ㅠㅠ 유기견 동물 보호소도 정말 잘 관리가 되어야 할꺼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런 현실에 정말 화가납니다..ㅠㅠ


조희경 2011.04.03

네..우리의 이런 마음이 모두 변화의 에너지가 되어 사회인식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힘들더라도 견디고 주변에 이해하기 쉽도록 알려나갑시다.. 어제 방송중 생매장 장면외 돼지사육,도축장,돼지 학대하는 장면은 저희가 필름을 제공해준 것입니다. 현장에서 겪은 고통으로 인해 한동안 ㅁ힘들었었지만 저희 농장동물필름들이 kbs,ebs,국회방송, 독립영화 등등에 많이 활용되어, 지금은 가시적인 성과가 피부로 느껴지기는 어렵지만 농장동물복지에 대한 인식들이 조금식 달라지는 것을 보며(또 업자들도 동물복지를 말하는 것을 보며) 우리 활동의 보람을 느낍니다. 이슈 따라잡기에 얽메이지 않고 단체활동을 묵묵히 지원해주시는 회윈님들 덕분이고, 저는 우리 회원님들의 높은 인식수준이 늘 자랑스럽습니다. 한 2년 여 동안 현장활동을 못했는데 올해 구제역,AI가 잠잠해지면 또 시작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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