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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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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미어져 마음이 아프네요. 꼭 좋은곳에 도움주세요!

안녕하세요.

언제나 동물자유연대의 활동들을 보며 응원도하고 지켜도보며 후원도 하는

부천사는 애견인입니다.

지난 일요일 늦잠을 자다가

어머니께서 눈물을 흐느끼시는 소리에 깨어서 왜 그러냐고 묻자

동물농장을 보라고 하셔서 황구의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동물농장의 광팬이었지만

이런 슬픈소식이 나올때면 일요일아침마다

저희집 아가들을 껴안고 엉엉울며 하루를 시작하는데

이번에 찐자(황구)의 소식은 정말이지 너무나 충격이 아닐수가 없네요..

지금도 글을 써내려가며 가슴깊히 눈물이 흐릅니다..

사람이 참 못되었습니다.

극한 이기심과 못된 마음으로 그리고 약하고 착한 아이들에게

지울 수 없는 큰 상처를 주었네요.. 평생을 사죄하며 살아야겠지요 정말..

더 속상한것은 그저 눈물밖에 흘릴수밖에 없다는게 더 속상하고 맘이 아팠습니다.

예쁜 우리 찐자를 저렇게 만든 사람을 알지도 못하고 찾을수도없고

찾는다해도 정말 솜방망이처럼 가벼운 처벌밖에는 하지못한다는 것이....

어떻게 하면 도울수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동물자유연대에 후원을 하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사실 봉사활동이나 헌혈은 주기적으로 빠짐없이 잘 찾아다니며 하는 편이지만

단체에 기부하는것은 조금 편견이 있어서 조금 걱정을 했습니다.

내 생각과는 다르게 그냥 다른곳으로 흘러들어가는 것은 아닌지

보이지않는 것이기에 솔직히 그런마음은 안들을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늘상 제가 봐오는 동물자유연대의 봉사와 후원정신을 믿기로했습니다.

절대로 많은돈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쉽게 생각하는 적은 돈도 아닙니다.

한달을 열심히 벌어 받은 월급에서 조금을 매달 기부하는것이고

저에게는 그냥 만원.이만원의 개념보다는

가엾고 미안하고 사랑하는 아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싶은것입니다.

우리 사랑하는 아가들

여름에 더위타지않고 겨울에 추위에 떨지않고

배고파서 배를 곯지않고 힘들지않게 언제나 도움과 사랑을 받으며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노고가 많으신 동물자유연대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만일 로또에 당첨이 된다면 절반은 다 아가들을 위해 기부하고 싶네요 ㅎㅎ

언제나 동물과함께하는 삶속에서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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