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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아이들 사진 몇 장입니다~


사무실 아이들 사진 몇 장입니다~ 사무실 아이들 사진 몇 장입니다~ 사무실 아이들 사진 몇 장입니다~ 사무실 아이들 사진 몇 장입니다~

오늘 경화님과 사무실에 잠깐 들렀습니다. 혹 아이들 소식 궁금해하시는 분 계실까봐 손전화로 찍은 사진 몇 장이나마 올려드립니다.

아이들 대부분이 약 3-4일 가량 폭풍 기침+식사 거부하다가

오늘은 보니 환자식은 조금씩이나마 먹더라구요..특히나 큰 녀석들이 살이 쪼옥 빠졌습니다.. 사진에 나온 진진이?랑 백구 봉희는 혼자서도 그릇에 담긴 캔을 먹을 정도로 좋아졌구요~

안나와 복남이는 늦게 앓아서 그런지 지금이 고비인 듯합니다. 복남이는 사람 보면 마구 반기던 녀석인데 힘이 없는지,,,그래도 일어나서 가까이 오기는 하더니, 나중엔 드러누워 가쁘게 숨 쉬며 끙끙대네요...ㅜ.ㅜ 그래도 간사님들 정성을 아는지 입에 억지로 넣어주는 것을 뱉지는 않네요..복남아, 안나야 얼른 힘내고 일어나라!!

1층 사무실 방 아이들은 광명이, 울동이, 까망이 등등 녀석들도 기침은 멎지 않았지만 많이 회복된 것 같았습니다. 광명이, 까망이는 돌아다니고 짖고 안기려고 막 들이대기도 하구요,,귀여운 수리도 기력 회복이 덜 되어서 자주 누워있는 모습 보았습니다.

강병주님께서 특히나 걱정하시는^^ 2층의 탱이도 낯선 사람 째려볼 정도로는 회복하였더군요.^^ 작은 체구지만 나름 잘 버티는 시츄 예삐랑 말티즈 뽀미였고,,

갑돌이는 아직 콧물기침이 덜 사그라든 것 같았고요,,

사무실 안쪽 케이지에 있는 노령견 요키가 가위를 거부한다고 해서, 제가 주둥이 털을 가위로 쑹덩쑹덩 잘라주고 왔는데,,,이거슨 저는 전생에 X장수였을까요...어찌 이리 순둥이가 되었는지...ㅡㅡ;;;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돌아오는 문제로 제가 늦지 않게 집으로 돌아가야 해서-.- 탕비실 녀석들과 마당 녀석들은 제대로 보지 못했지만, 심각한 상황은 지난 듯했어요..

p.s. 냥이들은 요새 관심 밖이라 평소엔 봉사자들 쳐다도 안보던 하얀 장모 녀석이 놀아달라고 야~~~오오오~~~ㅇ 귀여웠어요~~ 고양이에겐 안 옮는다지만 괜히 기분이 그래서 냥이방엔 안들어갔네요..ㅡㅡ;;

아이들 아픈 모습 일일이 사진찍기가 좀 그래서 회의실 큰 녀석들 모습만 담았습니다.




댓글

태극뚱맘 2011.08.16

아가들이 조금씩 회복한다니 다행이네요 오늘은 날씨가 무지 후덥지근하던뎅.. 다들 더위 조심하세요


민수홍 2011.08.14

저런... 쾌유와 평안을 기원합니다. 찾아뵈어 직접 돕지 못해 그만큼 죄송하네요.


홍현신 2011.08.12

정말 애들 표정이 아파서 힘이 하나도 없어요... 네요..ㅠㅠ


고옥길 2011.08.12

아구..수고가많으세요...아이들이얼른 건강해져야할텐데...힘없이누워있는모습이 가슴아프네요ㅠㅠ


이경숙 2011.08.12

강연정님...수고 많으셨습니다....감사!


박경화 2011.08.12

사진에 녀석이 진진이고, 마당에 당당이가 있었어요. 당당이도 진진이처럼 주눅들어 있고... 조금만 먹더라구요. 언제나 듬직한 백구가 기침에 식사도 잘 안하고 캔만 조금 먹는 것 같아요. 메리도 잘 안 먹는 듯한데 그래도 닭가슴살은 뚝딱 주는데로 잘 먹어서 다행이었구요. 메리 삽으로 맞아서 한쪽눈 함몰되서 사무실에 처음 올 때 봉사자였던 제가 받은 아이인데... 그래서 그런지 뭐랄까 맘이 더 짠하더라구요.


강연정 2011.08.11

순서대로 복남이, 봉희, 진진?당당?이 그리고 안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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