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 윤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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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10
저도 동물농장보고 참......의아했습니다.언제가부터 예고편을보면 가슴아픈이야기가 나오는날이면 차마 보지못하고 나중에 글로 읽곤했는데 요번에는 틀자마자 시작을 했기에 보고 말았습니다....
첨엔 저도 기가막히더군요...저도 정회원으로 가입한지 한달뿐이 안돼서 조희경씨란 자막을 보고 아 저분이 대표시구나 하는 반가운 마음에 지켜보았는데 과정이 어쨌든 결과는 남들이 말하는 그대로 비춰졌어요..
노력을 왜 안하셨겠어요....가슴이 얼마나 아프셨겠어요....이해가 됩니다..
전 조희경씨의 태도가 문제가 있다고생각하지는 않습니다.편집과정에서 문제도있었겠고.다만 이렇게 해결이 안돼는 문제를 방송하게 했다는 점이 동물연대의 현위치라 생각이듭니다.
예전에 저의 아버지는 방송국에 계셨습니다.사실 뉴스에서도 방송준비한 많은 일들을당사자가 원하면 빼줄수가가 있었습니다.죄송한말이지만 지위와 권력때문이죠...
안타까운것은 이렇게 해결이 안되는 문제였다면 차라리 방송이 나오지 못하게 했어야모든이들의 가슴이 아프진 않았겠죠....그래서 동물연대란 단체가 이렇게 힘이 없나..하는 마음이 더 가슴아픕니다
애쓰신거..........안봐도 알거 같습니다.저또한 아마 난리를 쳤겠죠.다만......편집장이 아주 원망 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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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아 2011.10.10
좋으신 말씀이예요....다만 현실을 알고있기엔 해결방법이 없었다는게 문제가있어 이렇게 게시판이 어수선하고 고생한분마져도 힘들게하지않나..생각이들어서요...어쩔수없는 상황이었다면 차라리 방송에 나가지않았으면 가슴이 안아팠겠지요.아니면 이렇게 병들고 불쌍한 아이들이 식용으로 가고있다는 부분을 더 부각시켰다면 트럭에서 구출하지못한 동물연대에게 화살이 돌아가진 않았을거 같아서요...모르겠습니다...아무튼 하루종일 눈에 아른거리네요...제생각이었습니다..
홍현진 2011.10.10
음.. 방송의 역할은 사람들의 마음을 다독이고 행복하게 해주는것만 있는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현실을 제대로 알리는것도 방송의 역할이 아닌가 합니다. 사람들은 자기마음을 위로받길 바라지만, 늘.. 세상엔 훈훈한 일만 있는건 아니니까요. 너무 가슴이 아픈 이 현실.. 많은 사람들에게 이게 현실이라는걸 알리고 고쳐나가도록 노력하는게 우리같은 사람들이 모여서 해나가야할 일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