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 이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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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19
5월18일 금요일 <묘연사> 목욕봉사를 잘 마쳤습니다.
이날은 숙스럽게도
이날 백사마을 방문 두번째 해야 할 일인, 견공은 그져 식용으로만 쓰이는줄 아시는 할머니와 술 주정장이인 아저씨가 보호자로 계신, 또 하나의 학대가 의심되는 가족의 백구와 작은 체구의 믹스견을 구조하려 하였지만, 보호자들의 터무니 없는 가격 제시로 잠시 협상 중단을 하고 돌아올 수 밖에 없었던 저의 무능함에 발길이 무거웠습니다.
또 한가지, 조금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목욕봉사의 스텝 부족으로 급박한 사정을 동물자유연대의 게시판에 공고 하였지만, 봉사일 당일, <동물자유연대> 회원님들은 단 한 분도 보이질 않았다점, 이러한 점이 동행 취재 인터뷰 내내 저를 당황하게 하였지만, 모두 바쁘신 일정 관계로 그랬으리라 생각 했습니다.
비록 작은 규모의 봉사 활동이지만, 벌써 2년이라는 시간을 <백사마을> 봉사로 지냈습니다.
그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13마리 아이들의 중성화 수술을 맡아 주실 수의사님 섭외, 이를 위해 주야로 매달렸던 시간들, 아이들이 먹던 잔밥을 본후, 조금에 양이라도 아이들을 먹일 사료를 후원 하고자 이리 뛰고 저리 뛰어 사료 후원자 모집을 했었던 시간들, 뒤돌아 생각하니 제게 가장 힘겨웠던 일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매월 기원하고, 또 기원 하듯이, 올해도 변함없이 늘 그렇게 뜨거운 여름과, 가을의 막바지를 알리는 그 계절까지 재개발 지역의 아이들과 함께 하려 합니다.
그렇게 흘린 땀방울은 경험 해보지 않았다면 그의 상쾌함을 모르니까요.
동물을 사랑 하시는 여러분, 아이들을 위해 하는 일은 그의 주체가 누구이든, 그의 일을 진행하는주체가 단체이든, 개인이든 생명을 구하고, 그 생명의 복지와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일을 하고 있다는 점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 또한 저의 작은 바람 입니다.
사진과 좀 더 자세한 내용은 <
물론 정회원 게시판에 링크 해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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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2012.05.21
감사합니다. tbs 에서 자료 오는데로 글 올리겠습니다.
조희경 2012.05.21
t수고하셨습니다. 주중이라 참여자 찹는게 더 어려웠을겁니다. 거리 캠페인은 인근에 계신 분들이 잠시 다녀갈 수 있기도 하지만요.. 그러니..힘 내세요..^^
심샛별 2012.05.21
사무실로 백사마을 취재 요청이 왔길래, 전달해 드렸는데...어떻게 잘 진행되었나 모르겠습니다. 저희가 가보지 못해서 마음이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