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 길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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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22
내가 다니는 주엽성당은 사진반이 활성화가 되어 홈피로 일등 먹은 성당이다
웬만한 사람들은 너도나도 카메라 들러메고 사진을 찍어올린다.
정말 근사하고 상도 받은 작가도 있다.
그것까지는 좋은데 그러다보니 별별 인간들이 별별 이야기를 다 올린다.
오늘 들어갔다가 완전 머리 도는 줄 알았다.
강아지들 사진 올려 놓고
'식견인들의 계절이 왔다'
"이 사진 보면 군침 돌겠다. 나는 식견인 아니지만 이해 할 수 있다, 다만 인도적으로
어쩌고 저쩌고 '
그 샤키 확 목을 비틀어서
청계천에 처 박을까 생각중이다
그 홈피에 엄연히 동물보호 글 올리는 거 알면서
''. 무슨 심보로 그런 글을 즐겁다는 듯 올렸는지.....그 인간하고 사는 여편네와 아이들
두고 볼 것이다.
예전에 어느 작가란 녀언이.
내 앞에서 옆 사람들에게 '개고기 먹으러 오세요. 우리 동네 잘 하는 곳 있어요.
강추에요.'
하며 나불거리더니.
아이고, 진짜
여튼 성당 그 인간 글에 댓글을 달았다.
신부님만 아니면 체면이고 뭐시고 욕을 한바탕 해 줄 건데 차마,
내가 3구역 반장인데다가
'개장에 넣고 패 죽이고 목매달아 죽이고 그것을 전통 음식이라고 한다면
부끄러운 문화다. 부끄러운 줄 알면 고쳐야 하는 것이다.'
신부님은 나를 아시기에
그러나 중립은 지켜야 하시니
' 강아지들이 구엽다' 고만 글을 남기셨다.
그 인간이 더 이상 나불대지 않기를 바랄뿐이다.
더 지껄이면 성당이고 나발이고 테러나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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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멍멍 2012.06.22
말안듣는 멍멍이들 보면 아무렇지 않게 '된장발라버려'라고 하는 농담도 들으면 가슴이 철렁하는데.. 한번 웃자고 함부로 아무렇지 않게 말들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경숙 2012.06.22
성당과 개고기 정말 그 연결고리 언제쯤 완전히 끊어질까요? 저도 열받네요 이사님 홧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