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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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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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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22
1.
동물자유연대의 캠페인은 ‘도살’에 초점이 있습니다. 도살이 합법적이라 할지라도 그 잔인성이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개의 태생적 속성은 도살의 잔인성을 동반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는 동물자유연대에서 구축한 웹사이트 ‘다름노’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현재에도 모든 동물의 도축장은 폐쇄적이어서 내부에서 행해지는 잔인성 모니터링이 매우 어렵습니다.
http://www.animals.or.kr/savedog/html/why_b.html
또한 인간과 개와의 유대 관계로 인한 거부감 역시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동물자유연대의 개식용 반대 캠페인 페이지인 다름노의 글을 인용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서울시 기준으로 6가구당 1가구가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은 핵가족화되어 있는 사회에서 또 하나의 가족으로 자리매김되는 가운데 특히 어린이의 정서 함양과 독거노인에겐 황혼의 동반자로, 몸이 불편한 분들에게 삶의 보조자로, 그 외 많은 부분에서 인간에게 기여를 하며 인간과 함게 살아가는 동물입니다.
이렇듯 인간과 어우러져 부대끼고 살며 정서교감을 나누는 존재인 개가 또 다시 인간의 식탁에 오르는 일은, 우리는 인간된 도리로써 강하게 거부하여야 합니다. 개가 인간에게 정서적으로 기여한다는 것은 인간 역시 개를 정서적 입장에서 바라보아야 할 책무도 있음을 뜻합니다.
2.
개가 식용으로 사용되는 경우는 소나 돼지, 닭과 조금 다른데, 극지방이나 산악지방 등 기후가 극악하다거나 전쟁 등의 상황에서 주로 소비되어온 경향성이 있고 일반적인 상황에서 상시적으로 식용을 목적으로 사육되지는 않았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스위스, 프랑스 등 일부 서구 나라에서도 개를 먹었던 때가 있었으나 지금은 사라졌습니다. 이는 개가 인간에게 어떤 존재로 변화되고 있는지를 잘 이해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한 사회에서 문화와 제도는 계속 변화합니다. 우리 생활 문화 상당 부분은 현대사회에 맞춰가며 이미 변화되었습니다. 개를 식용으로 하는 것 역시 변화의 한 부분으로 사회에 요구하고 있는 것이며 개를 먹는 사람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먹지 않고 있습니다. 이 역시 변화의 결과이며 계속 변화되는 있는 중입니다.
현재의 축산업은 전통적인 축산업과는 달라서 엄청나게 산업화되어 있으며 그 가운데에서 동물들은 생명체라는 사실을 철저하게 배제하고 생산품으로서 효율위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최근에 추가적으로 더 많이 발생하고 있는 시스템에 의한 고통과 생명의 과소비를 반대합니다. 따라서 돼지나 닭, 소, 어류 등도 사육되는 기간 동안 고통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그렇게 하면 항생제등의 과다 사용도 막아 소비자인 인간에게도 득이 된다는 점도 함께 캠페인하고 있습니다.
3.
현재 개는 합법적이고 위생적으로 도살될 통로가 없습니다. 가장 체계적으로 운영된다고 하는 대형 도살장의 경우에도 전기충격으로 일단 기절 시킨 후 피를 흘려보내서 죽이는 방식을 사용하는데, 대부분의 개는 전기 충격에 의해서 몸은 일시적으로 마비되나 의식이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에서 털이 뽑히고, 물 속에 넣어져 질식사 하거나, 불러 털을 그슬리는 일을 당하게 됩니다. 이 부분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문제 의식을 갖는 것은 당연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때문에 개도살 합법화는 추진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조금 더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부족하나마 저희 다름노 사이트를 꼼꼼하게 읽어봐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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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혜 2012.06.22
바뿌신데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분께 전달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