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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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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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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18
이런 경우 바뀔 가능성은 없다고 봅니다.특히 국제간 동물이동으로 야기되는 전염병예방의 검역강화는 더욱 강화되는 추세이고 동물보건기구에서 점차 그 입지를 확대해나가는 과정이기에 국제 Trade에서의 검역이 더 강화되어가고 있습니다. 또 정부는 그동안 발생한 동물성인플루엔자 등의 질병이 국가 이동을 하면서 확산된다는 믿음과 염려를 가지고 있기때문에 이런 국제적 움직임을 수용하는 것 같습니다.
마이크로칩은 저 역시도 우리 애들에게 해주는 것이 현실이 된다면, 보호자된 이기적 입장에서 참 망설여지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동물단체 입장으로는 반려동물복지의 정책 차원에서 대안으로 제시할 수 밖에 없는 부분입니다.
제도가 나쁜게 아니라 시행 과정과 풀어가는 방법 등에 문제가 있어서 지금 표류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정부에게 국민 불안을 해소시켜야 할 책임을 요구하며 이에 대한 포럼이나 컨퍼런스를 주도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는데, 정부 담당자가 바뀌고 업무 파악도 잘 안되어 지금 정착을 제대로 못하고 있고, 업자들의 이런저런 움직임 등으로 그게 쉽지 않은 모양입니다.
아래 링크는 애견협회가 등록제 움직임을 앞두고 무료배포했던 사건입니다. 이후 수의사회와 법정다툼까지 가서 애견협회가 패소했고, 이후 칩 사업을 두고 업자까지 가세, 여러 분란과 인터넷을 통해 불안감 조성으로 불안감은 더 증폭 확산되고, 그런 반면 지자체에서 제도는 시행하겠다 하고, 이런 상황입니다. 이건 사업권에 대한 헤게모니 문제였던 것이지요. 결국은 돈.
예상되지 않은 리스크에 대한 불안감, 이건 많은 애견인들을 혼란케 하는가운데 폭압적 제도로 인식하여 그에 저항하는 포퓰리즘으로 증폭시킬 수 있는 폭발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걸 정부가 잘 풀어주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우리가 칩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해하든 아니든 측정할 수 없는 위험성에 대한 판단을 구할 수가 없도록 방치되고 있는 것이죠....ㅠㅠ
불안감이 진정될 수 있는 방안을 찾게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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