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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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보는 순둥이...
- 박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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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22
저녁에 집에 오다, 한동안 안보이던 순둥이(내가 부르는 강아지이름)녀석이 보였다. 차옆의 쓰레기 봉지를 기웃 거린다. 배가 고픈것이겠지.... 나를 보자 거리를 두고 잠시 따라 온다.
얼른 슈퍼에 들어가 강아지 통조림을 사는데 지갑과 주머니 동전을 보니 딱 그만큼만 있다.
다시 녀석에게 가보니 한마리가 더 늘어 있다....아!.....할수없이 반쪽씩 나눠 주었다.
그저 입맛만 다시는 그런 초라한 양이지만,,,그래도 안먹는것 보다야 낫겠지......
그래도 얼굴을 보니 반가웠다.
날도 추운니....괜스레 녀석이 안스럽다. 집이 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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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진 2012.10.25
양은경님 말씀에 구구절절 공감..ㅠㅠ 죽을때까지 이고지고 갈 맘고생인거 같아요..ㅠㅠ 전생에 나라를 팔어먹은 죄..ㅠㅠㅠㅠㅠ
양은경 2012.10.24
어제부터인가 이 땅 동물들의 고통이 제 가슴에 낙인처럼 새겨진뒤로는 추우나 더우나 눈 비오나... 근심걱정이 끊이지않습니다. 어제 낮에 단지 화단에 냥이 한 녀석이 해바라기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본 뒤로는 행여 고층에서 불붙은 담배꽁초라도 투척할까봐 걱정...죽을때까지 맘고생을 이고지고 갈 모양이니...전생에 나라를 팔아먹었나봅니다. ㅠ
이경숙 2012.10.23
에효~ 그러네요...ㅠㅠ
밍구 2012.10.23
날씨가 추워지니 길거리의 동물들이 가장 걱정이 됩니다..올 겨울은 조금만 춥기를..
조희경 2012.10.23
마음이 짠...합니다.... 그 상화이 눈에 그려지네요... 점점 추워지는데 모든 생명이 사는 동안은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