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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시츄

여름에 계곡에 놀러갔다 데리고 온 강쥐....온통 피부병에 걸려 털이 반쯤은 빠져있었고 그나마 남은 털은 마치 공을 메달고 다니는 것처럼 뭉쳐있더구요. 근데 이놈이제 옆에서 떠나질 않더라구요. 그곳은 사람도 살지 않는 산골....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버리고 간듯...도저히 그대로 두고 올수 없어서 데리고 와서 다음날 보호기관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10일 안에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안락사를 시켜야한다고... 그래서 지금 제가 키우고 있는데 저도 곧 이사를 해야하는데 이놈 때문에 걱정이네요. 이사때문에 앞전에 돌보던 유기견 애들도 입양 보냈는데... 이제 주위 사람들한테 입양보낼때도 마땅치않고.... 지금 집안에도 두녀석이 있는 상태라...날도 점점 추워 지는데 이 녀석을 어떻게 하나 걱정이 너무 크네요...사람을 엄청 좋아라해요.. 버림받은 녀석이라 또 다시 맘의 상처를 입을까 조심스럽기도 하고... 이녀석 편하게 지낼곳 기다릴게요....




댓글

이경숙 2012.11.17

감사한 인연 나타날 때까지 꼭 데리고 있어 주세요


조희경 2012.11.17

사무국에 사진을 보내주시고 아이의 상태 등을 설명하시면 입양을 도와드릴 겁니다.. 힘드시겠지만 그 녀석을 위해 조금만 더 도와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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