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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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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발견했는데 10일후 안락사 당하게 생겼어요
- 이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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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4.02
어제 밤9시경에 남편이랑 오뎅 먹고있다 근처를 서성이던 강아지를 봤어요..
2-3일은 돌아다닌 거같더라구요...물하고 소세지 주니 허겁지겁...
어쩔수 없이 발길을 돌려 집에와 유기견센타에 전화했더니 밤에는 못데려 간다하더
라구요..그래서 강아지가 배회하고 있는근처를 알려주니 한번 가보겠다고 해서
안심했는데 오늘 낮에 슈퍼 를 갈라고 집을 나왔더니 저희가 살고있는 아파트 앞에
앉아있는거에요... 비도 왔었는데 비를맞으면서..ㅠ
그래서 일단 우리 집에 잠깐 데려와 물과 먹을거주고 보호센타에 전화 했더니
바로 와서 데려는 갔어요..
근데 문제가 보호자나 입양자가 안나오면 10일후에 안락사 된다하더라구요..
7-8키로 되는애라 입양자도 안나타날것같고..얌전하고 이쁜아이인데 ..건강하고..
죽을수 맊에 없다는 현실이 너무 마음아파요..
발견된곳은 충북 진천 오네뜨 아파트 앞입니다..
전단지도 만들었는데 또 걱정이 주인도 아닌사람이 전화해서 주인이라 우기고
팔아먹거나 잡아먹어버릴까봐 걱정이에요...무슨방법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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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 2013.04.03
집에서 키우실 상황은안되시나 봐요...그럴 여력이 된다면(여력이 아니라 입양해주세라고 떼쓰고 싶네요..) 입양하셔서..함께 사랑하면 살면 좋을텐데..한 생명을 살렸다는 기쁨도 있고...저도 동네 놀이터에 떠돌던 유기견 애들이 델고 와서 신고도하고 했는데 주인 나타나지 않아 올해 5년째 키우고 있답니다..너무나 사랑스럽죠..집안이 따뜻해졌어요^^
이경숙 2013.04.03
ㅠㅠ 얼른 주인을 찾길 바랍니다~
양은경 2013.04.02
참 예쁘고 애처로운 생명이네요. 꼭 주인을 만났으면하는 바람입니다. 나쁜 손아귀에 잡히면 큰일이겠죠??? 지켜보기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