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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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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미터 줄에 묶여있는 개들 줄 늘려주기 캠페인- 대상지역 추천받습니다.

시골에서 자기 몸보다도 짧은 줄에 묶여 있는 백구들 보고 가슴아프셨던 적 있으셨나요?

개는 종의 특성상 넓은 활동 반경과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합니다. 서울에서는 '반려동물 운동장'까지 만들라는 요구를 하고 있지만, 조금만 외곽으로 나가도 덩치 큰 아이들이 짧은 목줄에 묶여서 신체적 불편함과 정신적 무료함과 매일같이 싸워야 하는 눈물겨운 상황을 쉽게 목격할 수 있습니다.

이 동물들이 들판을 마음껏 질주하며 살게 하지는 못하더라도, 적어도 1미터 삶으로부터는 해방시켜주고 싶습니다. 그래서 동물자유연대가 <마당개, 1미터 삶으로부터의 해방>이라는 이름의 캠페인을 시작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시범 사업으로 한 동네를 골라서, 지역 주민들을 다 설득하지는 못하더라도 약 20가구 만이라도 긴 목줄로 교체해서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행동 반경이라도 제공해 줄 계획입니다.

줄을 교체해주는 작업 자체보다 '개는 짧은 줄에 묶어 기르는 것'이라는 관념을 가진 주민들을 설득하는 작업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여러 회원님들의 도움을 청합니다.

다음 사항을 확인하시고 도움을 줄 수 있으신 분들은 댓글 혹은 정책기획국(2292-6337)으로 제보주시거나 이형주 팀장(hjl@animals.or.kr)에게 이메일 주시기 바랍니다.

  •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단 열 가구라도 기르는 개의 짧은 목줄을 교체할 의사가 있는 주민의 섭외가 가능하신 분
  • 근무지, 친척집, 고향 등 연고가 있는 지역에서 지인의 도움을 받아 주민의 섭외가 가능하신 분
  • 개들이 묶여 있는 지역에서 동네 이장님이나 주민들을 설득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분을 알고계신 분

단순히 묶여 있는 개가 많은 곳을 제보하시면 주민 설득에 너무 많은 인력과 작업이 투입됩니다. 물론 후보지가 정해지면 동물자유연대 활동가들이 사전 답사해서 주민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더 확고한 설득을 하는 순서를 거칠 예정입니다.  

동네 전체를 설득하지는 못하더라도 일정 수의 가구가 참여를 희망하시면 방문할 예정입니다. 결과를 홍보해서 자발적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동참하게 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댓글

양은경 2013.04.24

제 목까지 시워언~~해지는 소식입니다. 단 한 줄씩.. 한 마디씩.. 묶인 줄을 늘려가다 보면 반드시 이 땅의 동물이 자유롭게 살아갈 세상이 펼쳐질 것입니다.저도 도봉구 도봉 1동 도봉산자락 일대를 샅샅이 &amp;#55133;어보겠습니다.


이형주 2013.04.23

감사합니다. ^^ 직접적으로 아시는 분이 없더라도 많은 분들이 주위에 수소문해서 적극적으로 알아봐주시면 너무나 감사하겠습니다~


길지연 2013.04.22

네, 열심히 알아보겠습니다. 아주 반가운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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