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말 이루어진 성남시와 모란가축시장상인회 간의 업무협약으로 인해
22개 개고기 업소 중 21곳의 개 도축장이 철거되었습니다.
하지만 모란 개시장 내 유일하게 개도살장 철거를 반대하는 OO축산은
살아있는 개들을 숨겨놓은 채 도살장 철거를 반대하며 행정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했고
성남지원이 최근 OO축산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믿고 지켜봐 달라는 성남시의 말을 믿고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성남시가 잠시 방관하고 지체한 그 사이에
많은 개들이 고통스럽게 도축되고 있었습니다.
성남시가 보다 강력한 행정집행을 통해 모란 개시장을 완전히 폐쇄할 수 있도록
동물자유연대는 계속해서 목소리를 낼 것이며 성남시와 협의해 나갈 것입니다.
모란 개시장 철폐를 위해 추운 겨울 날 함께 모여 목소리를 내주신
모든 동물보호단체와 활동가들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연대를 통해 모란시장이 완전히 철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