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동물자유연대의 다양한 소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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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16
약 한달반 전에 점심식사후 사무실로 돌아오다가 성동구청 옆 철길앞에 있는 빨강기와집 지붕에서 어미없는 아기 고양이 세마리를 발견하였는데요...
마음이 쓰여 발견한지 이틀후부터 출 퇴근시 마다 아기고양이용 먹이와 물을 주고 있습니다. 이런지가 벌써 한달 반 정도가 지났네요.(아기 한마리도 보이질 않네요... 착한 사람이 키우고자 업어 갔을래나~~ )
지붕아래서(냥이들이 밥을 먹는 지붕은 비교적 얕아 물과 사료그릇을 놓기가 수월합니다) 휘파람을 불면 지붕아래 은밀한 곳에서 쪼르르 나와 먹이를 먹습니다. 잘 자라주었으면 좋겠는데...
오늘 오후, 먹이를 주러 갔다가(지붕위에다 물과 사료를 둡니다.) 검둥이 오른쪽 허벅지에 상처가 났는지 진물이 털과 말라붙은 듯 합니다. 아니면 피부병?
그래서 밤에 우리 아파트 길냥이들 불임수술 시켜줄때 먹이다가 남은 약을(이 약은 상처를 아물도록 하는 소염제와 항생제가 포함되어 있다 하네요... 또한 냥이들끼리 싸우다가 상처난 곳이나 기타 상처에도 사용할수 있다하여... 비상용으로 냉장고에 보관해 두고 있어 약 한봉지를 캔에 섞어 주었는데요... 상처가 없는 놈도 함께 먹었습니다.
이놈들을 구조해 치료도 해주고 싶은데... 집안에서는 키울수 없고... 어찌해야 할지 난감하네요...
사료를 먹고 있는 검둥이 오른쪽 허벅지에 상처가 나 털이 엉겨붙었는지... 피부병으로 그러는 건지... 이상하구요.
저기 슬레트 안쪽에 한마리가 있습니다. 이 녀석들이 제가 오면 달려나와 제게 가까이 오려고 합니다.
이녀석들땜시 요즘 신경이 엄청 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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