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을사년, 새로운 희망을 가득 품고 새해를 맞이합니다.
지나온 한 해는 참으로 다사다난 했고 우리 사회는 여러모로 큰 충격 상태에 있지만,
이 또한 잘 극복할 수 있는 저력을 가진 한국민이기에
올 2025년은 더 간절하게 희망을 품고 출발합니다.
서로의 격려와 믿음 가운데 동물자유연대는 이 어려운 시기에도 우리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그래서 동물이 살아가는 데에 보다 더 나은 사회가 되기 위해,
주어진 저희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며 나아가겠습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한 해는 뜻을 함께 한 수많은 분들의 참여와 지지가 결실을 맺은
의미 있는 해로 기억되기도 할 것입니다.
2024년 1월 우리가 오래도록 염원해온 개식용종식 특별법이 마침내 국회를 통과했고
정부는 차질없는 실행을 약속했습니다.
동물자유연대는 2027년 2월 개 식용 종식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여 마침내 이루는 데에 협업하고,
이후 세계사회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본격적인 동물운동의 또 다른 시작을 위해
2025년 한 해가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하며 준비하고자 합니다.
사건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동물권 정립과 동물복지 증진을 위해
사회를 설득할 수 있는 근본 토대를 구축해 나아가며
동물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데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그와 동시에 우리의 손길 하나 하나가 필요한 동물의 구조와 돌봄, 입양을 위한 활동에도 더 힘쓰겠습니다.
구조 동물의 돌봄 복지 기준을 만드는 데에 앞장 서서 가는 동물자유연대는 그 소임을 더 확대해
2025년에는 각 지역에서 고군분투하는 풀뿌리단체들과 손을 맞잡아
힘이 될 수 있는 방안 마련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이렇듯 올 한 해도 우리 동물자유연대 임원 및 모든 활동가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데에 주저함이 없을 것이며,
가장 앞장서면서 누구보다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 토대를 만들어주신 동물자유연대의 지지자 및 후원자님들께 감사드리며,
우리 모두 손 맞잡고 2025년에 또 다른 변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에 함께 갑시다.
새해 안전과 복 많이 받으세요.
2025년 1월 1일, 동물자유연대 대표 조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