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공지사항

반려견 입양보낸 후-입양사기 피해자를 찾습니다!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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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2.17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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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후 사기피해 본 분들을 찾습니다!

본인들이 사기를 당한 사실도 모를 수 있으니,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해 사랑하는 반려견을 인터넷을 통해 입양 보낸 후 소식이 끊긴 분들은 이 글을 관심있게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인터넷에서 무분별하게 입양, 분양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고, 사정상 반려견을 키우지 못하는 분들이 주로 인터넷 포털사이트 혹은 분양정보교환 사이트 등에 '내 사랑하는 반려견을 가족 처럼 잘 키워주실 분을 찾는다'는 글을 보고 보호자를 접촉하여 개를 인도받은 후, 도살장 혹은 종견으로 유통시킨 것으로 보여지는 사태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현재 피해자 및 피해 직전에 구출해 낸 건들이 8건이 접수된 상태로써, 피해자들이 개를데려간 모씨를 찾아가서 되돌려줄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대개는 개들이 이미 사라진 이후이며, 개가 식용으로 도살되었다는 제보를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동물자유연대는 반려견을 가족처럼 키워줄 것을 약속하고 데려가서 개를 도살했거나 번식으로 본인의 이득을 챙긴 업자를 고발할 것이며, 더 많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피해자들을 찾고 있습니다.

개를 데려간 사람은 본인이 양평에서 사슴농장 혹은 과수원을 한다고 하기도 하였으며 60대 정도의 중년 남자이며 때론 중년 여성이 함께 동행하기도 했다 합니다.어떤 때는 어린 여자아이를 대동하는 때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들은 흰색 코란도를 타고 다녔으며(경우에 따라서 차량은 다른 차량을 이용했을 가능성도 있음)
연락처는 010- xxx8-xx27, 016-xx7-xx71번의 휴대폰을 사용하였습니다.

이 전화번호 소유자에게 반려견을 입양보낸 분들은 동물자유연대에 연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나머지 전화번호도 대조한 후 피해 여부를 파악하겠습니다.

동물자유연대는 12월 16일에 피해자들과 함께 개를 찾고자 하여 양평의 견사 현장 조사를 하였습니다. 모씨는 경찰관에게 영장을 발부 받아오라는 등으로 맞서고 있어, 경찰이나 양평군 동물보호감시관도 속수무책인 상황에서 동물자유연대와 피해자들이 직접 개들을 찾기 시작했는데, 그 과정에서 동물자유연대 활동가와 피해자 여성 2명이 입양사기자 모씨에 의해 폭력행위등처벌에 관한 법률(주거침입죄)로 고발을 당하는 적반하장의 상태에 있으며, 양평의 모씨는 자신이 데려온 개들이 집을 나가서 잃어버렸다고 주장하며 사기 행위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모씨가 운영중인 양평의 견사에는 일반적으로 번식농장은 동일 견종이 다수 있는 형태를 보이고 있는데 반해, 양평의 견사에는 여러 견종들이 있었습니다. 추론해 볼때 거의 대부분이 인터넷을 이용해 가족처럼 키워주겠다는 약속을 한 후 무료 또는 책임비 명목의 싼값으로 데려온 것으로 보입니다.


더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고 또 현재 있는 개들을 구출하기 위해서도 양평 모씨에게 입양보낸 분들의 제보가 절실합니다. 본인이 개를 인터넷을 통해 입양 보낸 분들은 위 인적사항을 확인후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곳은 이메일 animal@animals.or.kr 이며 제보자 연락처와 입양 받아간 사람의 연락처를 알고 있으면 함께 적어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전화로도 제보받습니다. 02-2292-6337.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리며 이 글을 퍼트려 주셔서 피해를 받고도 피해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나타날 수있도록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포털 사이트의 애견카페 등에 퍼옮겨주시고 무료분양 사이트에도 올려주세요! 무료분양 사이트 관리자가 이 글을 삭제시에는 그 사실을 저희에게 제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