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후기

가족을 만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온센터 입양 동물들의 소식을 들려드립니다.

부산커플의 동배(쫑쫑이) 일기


안녕하세요!! 부산커플이자 동배 엄마아빠입니다!! 요즘 너무 소식도 뜸하고 봉사활동도 자주 못 가고 있어서 늘 마음에 걸렸어요 ㅠㅠ 호텔리어의 성수기란… 정말 정신없이 바쁘다는 말을 몸소 체험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정신없이 보내다 보니 어느새 시간이 이렇게 흘렀네요. 그래도 9월 초중순쯤에는 꼭 시간을 내서 우리 아이들 모두 만나러 갈 예정이에요!! 오랜만에 아이들 얼굴도 보고, 그동안 못 나눈 이야기도 잔뜩 나누고 오려고 합니다 ㅎㅎ 그리고 제일 중요한 우리 동배 소식!! 동배 소식을 너무 못 전해드렸죠 ㅠㅠ 동배는 요즘 오프리쉬도 어느 정도 가능해졌답니다!! 예전에는 혹시나 어디로 가버릴까 조마조마했는데, 이제는 저희가 걸어가면 졸졸졸 잘 따라오고, 잠깐 멀리 갔다가도 저희를 찾아서 돌아오곤 해요. 특히 가만히 있다가도 저희랑 눈이 마주치면 씨익 웃어주는 모습이 있는데… 그 순간마다 정말 심장이 녹아버립니다 어느 순간부터 동배가 저희를 단순한 동거인이 아니라 진짜 엄마아빠로 인식하기 시작한 것 같아요. 저희가 집에 있으면 자연스럽게 곁에 와 있고, 뭘 하든 따라다니고, 밥 먹을 때도 같이 먹겠다고 옆에 와서 기다리고… 이제는 정말 동배 없는 생활을 상상하기가 어려울 정도예요. 지난 7월 23일에는 동배가 저희와 함께한 지 딱 1년이 되는 날이었어요!! 🎂 그래서 동배의 첫 생일 파티도 해줬답니다 ㅎㅎ 예쁜 케이크를 주문할까 한참 고민했지만, 그래도 첫 생일인 만큼 똥손이지만 직접 만들어주고 싶어서 단호박, 두부, 망고, 블루베리를 가지고 나름 정성스럽게 만들어봤어요 과연 먹어줄까 싶었는데… 다행히 동배가 너무너무 잘 먹어줘서 만든 사람으로서 엄청난 뿌듯함을 느꼈답니다 ㅋㅋㅋㅋ 내년에는 올해보다 조금 더 발전된 케이크를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올해도 충분히 잘 만들었다고 자기최면 중입니다 선물도 준비했는데요… 5분 컷. ……네. 동배에게 선물 포장이라는 개념은 없었습니다. 뜯는 속도가 거의 프로 선수급이었어요 ㅋㅋㅋㅋㅋ 그래도 신나게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보니 준비한 보람은 있었습니다 ㅠㅠ 그리고 어제는 생일 기념으로 스튜디오에서 가족사진도 찍었어요!! 항상 집에서 삼각대 세워놓고 저희끼리 찍었었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된 스튜디오에서 가족사진을 남겨봤답니다 ㅎㅎ 사진작가님께서 동배를 너무 예쁘게 담아주셔서 결과물을 보는데 괜히 울컥하더라고요. 우리 동배… 엄청 사랑스럽게 나왔죠? 사진을 보고 있으면 ‘정말 우리 가족이 됐구나’ 하는 생각이 다시 한 번 들어요. 그리고 저희 집은 이제 완벽한 동배 중심의 집입니다 ㅋㅋㅋㅋ 식탁에 밥만 차리면 꼭 같이 먹겠다고 먼저 의자에 올라가서 기다리는 통에 결국 의자에 동배 계단까지 설치해놨어요 😂 저희가 동배를 키우는 건지, 동배가 저희를 키우는 건지 가끔 헷갈립니다. 6월 중순에는 이사도 했어요!! 🏠 새로운 집으로 이사하면서 동배가 편하게 뛰어다닐 수 있도록 무려 70만원을 들여 강아지 매트까지 깔았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툭하면 시바타임 ON !!! 집 안을 미친 듯이 뛰어다니고 갑자기 혼자 신나서 우다다를 시작하는 모습을 보면 ‘그래… 70만원 잘 썼다…’ 하면서 흐뭇하게 바라보게 됩니다 ㅋㅋㅋㅋ 정말 집의 모든 기준이 동배 중심으로 바뀌고 있어요. 가구 하나를 사더라도 동배가 편한지 먼저 생각하고, 바닥 하나를 고르더라도 미끄럽지는 않은지 먼저 생각하고, 탁 의자에도 계단을 달아주고… 이렇게 하나씩 맞춰가다 보니 어느새 동배에게 맞춰진 집이 되어가고 있네요 ㅎㅎ 그리고 우리 아가… 털복숭이 시바견답게 여름을 아주 제대로 보내고 있습니다 24시간 에어컨 가동으로 엄마아빠 통장은 물론이고 등짝까지 휘어질 것 같지만… 동배가 시원하게 늘어져서 편안하게 자고 있는 모습을 보면 또 아무렇지도 않게 에어컨 온도를 내려줍니다 ㅋㅋㅋㅋ 이래서 강아지 키우면 부모가 된다고 하나 봐요. 예전에는 ‘우리 강아지’라고 생각했다면 요즘은 정말 그냥 ‘우리 아들’이라는 생각이 더 커진 것 같아요. 처음 만났을 때와 비교하면 정말 많은 게 달라졌고, 동배도 저희도 서로에게 조금씩 적응하면서 진짜 가족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서 하루하루가 참 감사해요. 앞으로도 동배랑 건강하게 오래오래 행복하게 지내면서 좋은 소식 많이 전해드릴게요!! 그동안 소식 자주 못 전해서 죄송하고, 늘 동배를 기억해주시고 예뻐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9월에는 꼭 직접 인사드리러 갈게요!! 그때는 동배 사진도 잔뜩 보여드리고, 그동안 있었던 이야기도 실컷 자랑하겠습니다 ㅎㅎ 우리 동배도, 저희도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을게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다들 건강하시고, 9월에 꼭 뵙겠습니다!!


부산커플의 동배(쫑쫑이) 일기 부산커플의 동배(쫑쫑이) 일기 부산커플의 동배(쫑쫑이) 일기 부산커플의 동배(쫑쫑이) 일기 부산커플의 동배(쫑쫑이) 일기 부산커플의 동배(쫑쫑이) 일기 부산커플의 동배(쫑쫑이) 일기 부산커플의 동배(쫑쫑이) 일기 부산커플의 동배(쫑쫑이) 일기 부산커플의 동배(쫑쫑이) 일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