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염둥이 호비(테니)가 1월 29일 고양이별로 갔습니다 10년은 함께할줄 알았는데 너무 급하게 우리 곁을 떠났어요 23일 췌장염으로 입원할때만 해도 잘 처치 받으면 돌아올줄 알았어요 하지만 장중첩 수술을 받고 수혈을 하고 하루하루 애가 탔습니다 회복을 못하여 힘들어했는데 마지막 모습은 오히려 평온해 보입니다
호비는 엄마 형아와 늘 함께했어요 호비는 기쁨을 주는 존재였어요 엉뚱한 호비 덕에 웃을 일도 많았어요 이제 호비 혼자 가야해요 늘 그랬듯이 잘할거라 믿어요
안녕 HoB!
호비를 케어하고 사랑했던 분들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온센터 2025-02-28 17:58 | 삭제
입양 후 전해주신 이야기 속 테니의 모습이 참 행복해 보였습니다. 호비와 가족이 되어주시고, 사랑으로 돌봐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호비의 명복을 빌며,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김서영 2025-02-28 18:34 | 삭제
안녕하세요 테니가 온캣에 처음 입주했을때 테니의 보호소 적응을 도왔던 온캣 활동가입니다. 호비의 마지막 순간이 보호소가 아닌 가정에서 진정한 가족들과 함께였음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호비가 행복감을 경험하고 사랑을 느끼는 순간들이 많았을것같아요! 보호자님도 호비의 투병과정을 함께 하면서 마음에 큰 구멍이 생기셨을거라 생각이 들어요 잘 아물고 건강하게 회복되시길 바랍니다! 호비에게 따뜻한 애정을 주시고 좋은 기억들 가지고 떠날 수 있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