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코비(유호) 입양 일주일차 !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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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코비(유호) 입양 일주일차 !

  • 임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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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2.1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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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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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유호)와 함께 일주일을 보냈습니다!


처음 겪어보는 환경에 아직 겁도 많고, 사람에게 낯도 많이 가리는 코비지만

그를 이기는 호기심 덕분에 집안 곳곳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궁금증 가득한 눈빛으로 적응해나가고 있습니다!

짧게나마 경험한 산책에서는 씩씩하게 걸어다니는 모습도 보여줘서 너무 기특했어요!!


아직은 낯선 환경에 긴장을 한 모양인지 마킹도 잘 하지 않고, 실내에서 조금 큰 소음이 들리면 구석진 곳이나 자기 집에 들어가서 앉아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제 생각에 외부라 느껴지는 공간 (베란다, 화장실)에만 배변을 하려고 하는데, 외출이 익숙해지면 실외배변 훈련도 열심히 해보아야 할 것 같아요.


정말 순둥이 얌순이란 말이 절로 나오게 헛짖음도 없고, 입질도 없고… 안된단 말엔 바로 포기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좋다가도 한 편으로는 안타까운 마음도 듭니다. 저와 더욱 친해진다면 앞으로는 더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겠죠? 


그러나 역시 먹보여서 간식은 가리지 않고 잘 먹는 모습 ㅎㅎ

일단 맛잇는 냄새가 난다 싶으면 입에 넣어보는게 있어서 유의해야할 것 같아요.


장난감! 특히 삑삑이 장난감을 좋아해서 봉제인형으로 된 삑삑이는 5분 해체쇼를 보여주지만…

아직 터그놀이나 뛰어다니는 활동적인 놀이는 어려운 것 같아요.


재택근무를 하는 작업방에 혼자 시간을 보내다가도 한두시간에 한번씩 와서 아는 체를 하고 가는 모습이 너무너무 사랑스러워요.

최대한 근무중에는 서로 분리해서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하는데 넘 귀여운 얼굴로 제 무릎에 턱을 괴니 안 예뻐할 수가 없네요 ㅠㅠ

또, 퇴근하는 시간엔 제 뒤를 졸졸 따라다니다 침대에 폴짝 뛰어와서 품에 안기는 모습은 또 얼마나 사랑스러운지요 ㅠ-ㅠ…

하루이틀전부터는 슬슬 코비라는 이름도 알아듣는 모양인지, 서로 할 일 하다가도 이름을 부르면 어디선가 타박타박 걸어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아! 일러주셨던대로 남자 보호자를 조금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ㅠ-ㅠ 조금씩 다가가면 익숙해질거라 믿고있습니다.


저도 아직 하나씩 배워나가는 초보 보호자이고, 코비도 이제야 세상을 알아가는 단계이니만큼 

조심스럽게 더욱 친해지려 노력해야겠습니다 ㅎㅎ


우리 바보천재강동원원빈차은우강아지 소식 종종 올리러 올게요! 감사합니다!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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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유호)와 함께 일주일을 보냈습니다!


처음 겪어보는 환경에 아직 겁도 많고, 사람에게 낯도 많이 가리는 코비지만

그를 이기는 호기심 덕분에 집안 곳곳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궁금증 가득한 눈빛으로 적응해나가고 있습니다!

짧게나마 경험한 산책에서는 씩씩하게 걸어다니는 모습도 보여줘서 너무 기특했어요!!


아직은 낯선 환경에 긴장을 한 모양인지 마킹도 잘 하지 않고, 실내에서 조금 큰 소음이 들리면 구석진 곳이나 자기 집에 들어가서 앉아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제 생각에 외부라 느껴지는 공간 (베란다, 화장실)에만 배변을 하려고 하는데, 외출이 익숙해지면 실외배변 훈련도 열심히 해보아야 할 것 같아요.


정말 순둥이 얌순이란 말이 절로 나오게 헛짖음도 없고, 입질도 없고… 안된단 말엔 바로 포기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좋다가도 한 편으로는 안타까운 마음도 듭니다. 저와 더욱 친해진다면 앞으로는 더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겠죠? 


그러나 역시 먹보여서 간식은 가리지 않고 잘 먹는 모습 ㅎㅎ

일단 맛잇는 냄새가 난다 싶으면 입에 넣어보는게 있어서 유의해야할 것 같아요.


장난감! 특히 삑삑이 장난감을 좋아해서 봉제인형으로 된 삑삑이는 5분 해체쇼를 보여주지만…

아직 터그놀이나 뛰어다니는 활동적인 놀이는 어려운 것 같아요.


재택근무를 하는 작업방에 혼자 시간을 보내다가도 한두시간에 한번씩 와서 아는 체를 하고 가는 모습이 너무너무 사랑스러워요.

최대한 근무중에는 서로 분리해서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하는데 넘 귀여운 얼굴로 제 무릎에 턱을 괴니 안 예뻐할 수가 없네요 ㅠㅠ

또, 퇴근하는 시간엔 제 뒤를 졸졸 따라다니다 침대에 폴짝 뛰어와서 품에 안기는 모습은 또 얼마나 사랑스러운지요 ㅠ-ㅠ…

하루이틀전부터는 슬슬 코비라는 이름도 알아듣는 모양인지, 서로 할 일 하다가도 이름을 부르면 어디선가 타박타박 걸어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아! 일러주셨던대로 남자 보호자를 조금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ㅠ-ㅠ 조금씩 다가가면 익숙해질거라 믿고있습니다.


저도 아직 하나씩 배워나가는 초보 보호자이고, 코비도 이제야 세상을 알아가는 단계이니만큼 

조심스럽게 더욱 친해지려 노력해야겠습니다 ㅎㅎ


우리 바보천재강동원원빈차은우강아지 소식 종종 올리러 올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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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영 2025-02-13 12:20 | 삭제

축카축카해여사랑으로키워주세여


유미현 2025-02-13 13:11 | 삭제

유호가 이쁜 이름도 생기고,
너무너무 축하해♡
엄마 아빠 사랑 듬뿍 받고 행복해~~
유호 품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김탁구 2025-02-14 12:14 | 삭제

사람바라기인 유호가 드디어 평생가족을 만났네요ㅎㅎ
코비와 함께하는 모든 날이 행복으로 가득하시길 바랄께요!
코비야 입양 너무너무 축하해🩷


호홍이 2025-02-17 14:15 | 삭제

와우 정말 예쁘다 ㅎㅎ 강아지는 어쩜 표정에 다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예전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사랑을 많이 받고 있다는 게 느껴져셔 약간 울컥했습니다 항상 행복해라 코비야 코비 견주님도 항상 행복하시고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조장은 2025-02-17 16:26 | 삭제

유호야 이쁜 이름도 갖고 축하한다!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해 뽀뽀 쪼옥! ^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