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후기

가족을 만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온센터 입양 동물들의 소식을 들려드립니다.

코비(유호) 입양 1년차!

코비도 저도 정신 없는 25년 한 해를 보내고 나니 어느덜 계절을 네번 돌아 함께 1년이 되었어요. 누군가를 가족으로 맞이하는 일은 영원히 완전한 준비가 없다고, 막연히 입양에 대한 마음만 갖고서 20대를 보냈던 것 같은데 입양을 결정하는 마음은 예상보다 불현듯 찾아왔었던 것 같습니다. 사랑을 쏟을 마음 하나 만큼은 태산이였어요. ㅋㅋ 견연(?)이라고 하나요... 센터 방문을 마음먹었게 했던 아이는 빼물은 혀가 인상적이었던 유비였었는데, 당시 입양 팀장님께서 저와 면담을 나눠보시고는 유비보다는 유호와 더 맞는 인연인 것 같다며 두 아이 모두 만나게 해주셨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결국 돌아오는 길에도 계속 유호가 아른거리게 되더라구요... (유비도 입양을 가게 된 것 같아 정말 마음이 좋아요..) 입양을 결정하는 통화에서 팀장님께 유호로 결정했다하니 그럴 줄 아셨다며 ㅋㅋ 아무튼... 그때를 회상하니 어제같기도 한데 많은(?)일도 있었고 벌~써 가족이된지 일년이 되었다고 하니 신기하기도하고 ㅋㅋㅋ 유호, 지금은 코비! 정말 어딜가나 너~무 착하고 얌전하고 예쁘고 사랑둥이이고 사랑받은 티가 난다고 그렇게나 칭찬을 듣습니다 센터에서 온 아이라고 하면 다들 놀라 뒤집어져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편견이 있으신 것 같기도 하고(ㅠ.ㅠ) 저는 해준 것도 없고 그냥 코비 태어나길 천사아기인 것인데 코비 덕택에 저까지 좋은 보호자가 되는 것 같아 어깨가 솟아요 항상 고맙고 고마운 마음입니다. 정말 그냥 저는 때되면 밥준비하고 간식주고 산책하고 놀아주고 가끔 같이 여행가고 정말 가족으로서 해준 건 이것뿐인데ㅜ.ㅜ 코비는 정말 천사 아기예요 매일매일 천사라고 말해줘요 천사고 아기고 천재고 바보고 그냥 세상에서 귀엽고 좋은 것들을 모아 뭉쳐놓는다면 그게 코비일 거예요 가끔 사고뭉치이지만, 아직 아기라 그런거니까요 ㅋㅋㅋ 오히려 사고 치지 않는 코비를 보게 된다면 그때 더 슬퍼질 것 같아요. 계속 이렇게 기력넘치는 먹보였음 해요 저는 엄마이기보다 친구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계속 저와 코비가 서로에게 좋은 친구이길 바랍니다. 글을 쓰는 지금은 제 발 밑에서 낮잠자는 코비가 아프지 않고 오래오래 저와 친구해줬음 좋겠어요. 잘 지내준, 잘 지내줄 코비에게 고맙고, 이런 인연을 만들어준 동자연에게도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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