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배와 함께한지 3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할로윈데이때는 함께한지 100일되는 날이였어서 함께 백일파티겸 할로윈파티를 했어요 ㅎ  여전히 말을 안듣지만 여전히 아주아주 사랑스럽고 귀엽답니다 ㅎ 갈수록 애교가 넘쳐서 이제는 손만 대면 치즈마냥 녹아버리는 사태가 일어나고 있어요 ㅋㅋㅋ 동짜렐라 이번 한달사이에 부산을 다녀왔습니다.  장시간 운전이라 걱정도 많이 했었는데 동배가 아주아주 잘 견뎌줬어요 ㅎ  미안하면서도 얼마나 기특했는지 몰라요 ㅎ  차안에서 땡깡도 잘피우고^^ ㅋㅋㅋ 이제는 어딜 나가든, 외출을 하고 돌아오든 신경을 안쓰는거 같아요 예전인 문앞에서 요지부동이였는데 어느순간부터 한번씩은 돌아오면 방에서 나오던데..이제는 늘 방에서 나오더라구요 ㅎㅎ  예전에는 순하고 조용해서 “시바견이 아닌거 같다” 라는 생각도 했었는데, 요즘 점차 이상한 행동을 많이 합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점점 손을 많이 사용하는게 보여요 ㅎ 알고보면 사람이라 생각하는거 같아요ㅎ 건강하게만 크자~ 하는데 데리고 올때부터 슬개가 안좋았다보니 늘 무릎이랑 허벅지 마사지를 해주고 있는데 발을 처음엔 안주려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시원했는지 이제는 뒷발도 제꺼랍니다 ㅋㅋㅋㅋㅋ 세상 쉬운 남자 전동배.  속초에서 조용할 날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ㅎㅎ 요즘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