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일찍 쓰는 대길이(숀 달) 3개월 후기_♥ 대길이가 제가 온 지 벌써 3개월이 되었습니다. 3개월 동안 대길이 덕분에 웃음이 끊이질 않는 나날들이었습니다. 지금은 아가 냥 처럼 애교도 더 많아지고 잘 때도 꼭 제 손에 얼굴이 닿아야 잠이 듭니다. 캣타워를 사줬는데 너무 높아서 올라갈까.. 걱정했는데 너무 잘 사용해 주고 있고 가끔 제 손길이 귀찮으면 꼭대기 층에 올라가서 저를 내려다봅니다... ㅋ 베란다 반대쪽에는 제 작은 화단이 있는데 주말에 화단에서 일하고 있으면 캣타워에서 저를 바라봐 줘요 너무 예쁩니다. 요즘은 선선한 바람이 부니 베란다 침대에서 잠도 잘 자고 이른 아침 일찍 일어나서 혼자 앉아서 밖에 구경을 하기도 해요. 퇴근 전 홈캠을 보면 항상 같은 시간대 같은 자리에서 저를 기다려 줍니다.. (저를 기다리는 건지.. 퇴근하고 주는 츄르를 기다리는 건지 살짝 헷갈림) 저에게 무한 에너지를 주는 대길이를 사랑합니다_♥ (대길이 인스타 @daegil_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