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디라는 이름으로 임보 생활을 시작한 전 갈뽀의 임보누나입니다.
엄청난 소심이이자 겁많고 아직은 사람이 무서운 친구인 우디ㅜㅜ
임보 오는 날 동행해주신 팀장님, 활동가님도 걱정하시는 눈치셨어요!
확실히 2~3일은 중문앞에서 짖고 밤에 하울링하며 친구들??을 찾는거 같았어요! 많이 낯설고 무섭나 마음이 아팠습니다ㅜㅜ
하지만 지금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아직까지 막 다가오거나 스퀸십이 있는 건 아니지만
제가 뭘 하거나 움직이면 따라다니고 외출 후 복귀하면 종아리에 코인사를 (촉촉한 코가 콕 한답니당ㅎㅎ) 해주며 지내고 있습니다.
곧 첫 목욕을 해주어야 하는데 미움살까 살짝 겁 먹었지만!
잘해내고 우디도 잘 지낼 수 있도록 더 편안한 집을 만들어 보겠습니당ㅎㅎ
아직은 배변패드에 쉬야나 응가를 성공한 적이 없어 배변 유도할때 우디를 넣어두는데 저렇게 문열라고 시위하는 거 보면 사람둘에 고양이 하나와 치대고 사는게 막 무섭지 않나? 하는 안도감도 생깁니다ㅋㅋㅋ
(덕분에 일주일만에 카펫시공을 철거해야하나 고민중 입니다..,,도르륵,,,)
그럼 아직은 저도 우디를 잘 모르고 우디도 저랑 서먹하기에 여기서 첫 레포트를 마무리 할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
최윤정 2024-07-15 17:58 | 삭제
우디 너무 귀여워요. 사랑으로 돌봐주시니 아이들이 조금씩 적응하고 밝아지는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