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두가 저희 집에 온 지 벌써 한 달이라니~ 시간이 정말 빠르네요 ㅎㅎ
연두와 함께하는 하루하루가 저희 온 가족에게는 축복같습니다.
행동 하나하나가 너무 야무지고 예뻐서 웃음꽃이 끊이지 않아요.
웬만한 일에는 잘 짖지도 않고, 가족들 옆에서 잠도 늘어져서 잘 자고, 밥도 잘 먹고, 배변도 정말정말 잘 가립니다.
아직 미용은 하지 못했는데 눈을 찌르는 미간의 털을 잘라줄 때도 너무 얌전해서 놀랐어요.
연두에게 두려운 건 엘리베이터와 목욕 딱 그 두가지 뿐인듯 합니다 ^^
산책은 일주일 이후부터 서서히 시키기 시작했는데 처음엔 저희 옆에만 찰싹 붙어 걷고 마킹도 잘 하지 못하더니,
이제는 제 고집대로 걷기도 하고 냄새도 너무 잘 맡고, 마킹도 잘 합니다.
그러면서도 늘 가족들을 확인하며 걷는 모습이 넘 예쁜 연두예요. 매일 산책하더니 뒷다리에 근육도 좀 붙었네요.
용맹하고 똑똑하고 활동적인 연두가 저희 집에 온 건 정말 큰 행운이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것만 보게 하면서 행복한 연두가 될 수 있게 잘 키우겠습니다~
김현지 2024-05-12 19:24 | 삭제
강아지를 오래키우니까 내 강아지말고 다른 강아지들도 표정이보이게 되는거 같아요. 표정이 완전히 달라졌어요. 너무 행복해보임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