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다온(푸양이)과 일주일 놀기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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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다온(푸양이)과 일주일 놀기

  • 차용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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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1.22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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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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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온(푸양이)는 겁많고 함께 입양한 아기(누림=양이)를 보호하려는지 짖음이 많은 듯 보이지만 첫날 부터 배를 보여주며 다가왔습니다 . 쓰레기통 닫히는 소리에도 화들짝 놀라더니 지금읃 부엌에서 쨍그렁소리가 나던 말던 편하게 잠을 청하는 모습에 이제 내 집으로 생각하는 듯 보입니다

아기(누림=양이)의 예방접종이 있어 병원 다녀온 후 누림이의 쳐진 모습을 보며 걱정하는 엄마의 모습과 깨발랄 에너자이저 누림이의 잘못된 행동에 훈육하는 모습을 보며 다온(푸양이)와 함께 누림(양이)를 같이 양육하는 느낌이 듭니다

다온(푸양이)가 발을 많이 핥아 병원에 갔었는데 다른 강아지 친구들과 사람들에게 너무나 사교성 좋게 행동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큰 이상은 없고 곰팡이균이 있어 보름치 약처방을 받아왔는데 오는 길에 차 안에서 잠이 드는 순한 아이였습니다

입양이 조금 지연되면서 주말에 온센터에 아이들을 만나러 갔다가 다온(푸양이)의 상태를 활동가님들께서 잘 알려주셔서 입양후 조심스럽게 안아 마당에 처음 나갔습니다 겁많던.. 안아야 나오던 아이가 지금은 마당에 나가면 들어오기 아쉬워 하는 눈치입니다^^

우리 다온(푸양이)는 맘 아프게 음식을 너무 급하게 먹어 홈이 파져 있는 밥그릇으로 바꿔주었더니 이제는 목에 걸리는 일이 없어졌습니다 첫날에는 노즈워크 힘들어해서 당근인형 살짝 얹어만 놓았는데 이제는 꾸욱 박아 놔도 발로 입으로 👍  앉아,기다려도 날로 발전하고..손은 불편한지 만지면 싫어하는것 같아 궂이 할 필요없을것 같아 패스~

예쁜 누림(양이)를 보면서.. 말 안 듣는 딸내미 훈육하는 다온(푸양이)를 보면서 이렇게 이뿐 애들이 그것도 엄마와 딸이 함께 우리에게 와 줘서 너무 고맙고 기특하고 감사합니다

바램이 있다면 배변훈련 잘 해서 하루빨리 울타리 걷어내고  한 이불 덮고 같이 뒹굴뒹굴 하고 싶습니다.우리 다온이에게는 뽀송뽀송한 배변패드가 방석으로 여겨지나 봅니다 🤣 

내일 아침도 쒼나게 세탁기 돌리는 일로 하루를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앗참! 우리 다온이 누림이 양평동물병원에서 인싸 되었습니다 원장님께 간식도 선물받고..진료 기다리면서 틈틈히 온센터 PR  ☺️ 

추운날 온센터 가족 모두 감기조심하세요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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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온(푸양이)는 겁많고 함께 입양한 아기(누림=양이)를 보호하려는지 짖음이 많은 듯 보이지만 첫날 부터 배를 보여주며 다가왔습니다 . 쓰레기통 닫히는 소리에도 화들짝 놀라더니 지금읃 부엌에서 쨍그렁소리가 나던 말던 편하게 잠을 청하는 모습에 이제 내 집으로 생각하는 듯 보입니다

아기(누림=양이)의 예방접종이 있어 병원 다녀온 후 누림이의 쳐진 모습을 보며 걱정하는 엄마의 모습과 깨발랄 에너자이저 누림이의 잘못된 행동에 훈육하는 모습을 보며 다온(푸양이)와 함께 누림(양이)를 같이 양육하는 느낌이 듭니다

다온(푸양이)가 발을 많이 핥아 병원에 갔었는데 다른 강아지 친구들과 사람들에게 너무나 사교성 좋게 행동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큰 이상은 없고 곰팡이균이 있어 보름치 약처방을 받아왔는데 오는 길에 차 안에서 잠이 드는 순한 아이였습니다

입양이 조금 지연되면서 주말에 온센터에 아이들을 만나러 갔다가 다온(푸양이)의 상태를 활동가님들께서 잘 알려주셔서 입양후 조심스럽게 안아 마당에 처음 나갔습니다 겁많던.. 안아야 나오던 아이가 지금은 마당에 나가면 들어오기 아쉬워 하는 눈치입니다^^

우리 다온(푸양이)는 맘 아프게 음식을 너무 급하게 먹어 홈이 파져 있는 밥그릇으로 바꿔주었더니 이제는 목에 걸리는 일이 없어졌습니다 첫날에는 노즈워크 힘들어해서 당근인형 살짝 얹어만 놓았는데 이제는 꾸욱 박아 놔도 발로 입으로 👍  앉아,기다려도 날로 발전하고..손은 불편한지 만지면 싫어하는것 같아 궂이 할 필요없을것 같아 패스~

예쁜 누림(양이)를 보면서.. 말 안 듣는 딸내미 훈육하는 다온(푸양이)를 보면서 이렇게 이뿐 애들이 그것도 엄마와 딸이 함께 우리에게 와 줘서 너무 고맙고 기특하고 감사합니다

바램이 있다면 배변훈련 잘 해서 하루빨리 울타리 걷어내고  한 이불 덮고 같이 뒹굴뒹굴 하고 싶습니다.우리 다온이에게는 뽀송뽀송한 배변패드가 방석으로 여겨지나 봅니다 🤣 

내일 아침도 쒼나게 세탁기 돌리는 일로 하루를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앗참! 우리 다온이 누림이 양평동물병원에서 인싸 되었습니다 원장님께 간식도 선물받고..진료 기다리면서 틈틈히 온센터 PR  ☺️ 

추운날 온센터 가족 모두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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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윤정임 2024-01-23 10:52 | 삭제

양이 입양을 결정하셨다가 엄마 추양이는 이미 성견이라 가족 만나기가 아무래도 어렵다는 얘기를 들으시고 두 녀석 모두를 품으셨다고 들었습니다. 엄마와 함께 하는 양이도, 양이와 함께 새출발을 하는 푸양이도 올해 복 제대로 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