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에 온 로지는 일주일동안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
1~2일차는 새벽 5시가 넘어서까지 창문을 보면서 엉엉 울어서.. 마음이 아팠어요
그래도 3일차부터는 제 앞으로 와서 애교도 부리고 만져달라고 골골송 꾹꾹이도 해주었어요 (너무 갑작스럽게 친해졌어요..ㅇㅁㅇ)
만져줄 때 꾹꾹이를 하다가 흥을 주체하지 못하면 손가락을 깨물깨물 하더라구요!
그리고 장난감도 자꾸 잡아뜯어서 걱정입니다.
(낚싯대 장난감은 사냥놀이 후에 치워주고 있지만 털 공은 가지고 놀다가 끝에 달린 실을 뜯어먹고 토했어서 병원 다녀왔어요 ㅠ)
밥을 너무 허겁지겁 먹기도 하고 원래 먹던 양보다 많이 주고 있는데도 배가고픈지 밥그릇 앞에서 기다리다 잠듭니다..
아직은 성장기라 많이 먹어도 된다고 하셨어서 4회 건사료, 2회 습식으로 급여 중이예요 !
그런데 오늘 아침에도 먹은 사료를 그대로 토해두어서 ㅠㅠ..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해봐야겠습니다.
로지가 엄청 똑똑해서 저와 보내는 일상에 빨리 적응한 것 같아요 !
예쁘게 키워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
일,삼,사,오,육튼이 얼른 좋은 가족을 만나기를 응원하며 한 달 후에 다시 후기 작성하겠습니다 !
김민영 2023-11-22 13:47 | 삭제
이튼이는 로지가 되었네요!! 금세 적응한 것 같아 다행입니다 ♥ 일주일동안 로지와 많은 일이 있으셨네요! 로지가 생활에 조금 더 적응한 후에는 안정적으로 지낼 수 있을 것 같아요! 로지의 다음 이야기 기다리고 있을게요!
로지야행복해 2023-11-23 10:09 | 삭제
이튼이에게 너무 잘 어울리는 이름이네요!! 튼튼이들 모두 로지처럼 좋은 가족들을 만날 수 있기를! 로지야 츄르 길만 걷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