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한 달이었습니다.
다윈이가 다다자매네 식구가 된 일주일 후엔 3차 접종을 하러 동물병원에 가서 다윈이 돌봐주시던 선생님들과도 만났고요. 사료는 물론 각종 간식도 가리지 않고 모두 너무 잘 먹어서 몸무게도 2.0kg에서 2.5kg으로 늘었습니다. 각종 장난감들 중 최애템도 생겼고요.
얼마 전부터는 유치가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이가 빠져서 바닥에 떨어져있는 걸 보고 어찌나 놀랐는지, 다친 줄 알고 당장 병원으로 달려갈뻔 했습니다. 고양이도 이갈이를 한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어요.
아빠 가방도 씹어보고 누나 문제집도 뜯어보며 슬슬 말썽을 피워보지만 그래도 집사들 눈엔 마냥 예쁘기만 한 다윈이.
앞으로도 지금처럼 건강하게 다다자매들과 오래오래 함께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김민영 2023-10-04 09:13 | 삭제
다윈이가 어느덧 한달이 되었네요!! 다윈아 앞으로도 행복하게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