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레오 저랑 가족이 된지도 벌써 1년이 되었습니다.
레오는 동생 루이랑은 때때로 장난도 치고 막 붙어 있지는 않아도 서로 평화롭게 지내고 있습니다
레오는 요즘 건강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부분이 발견이 되어 한달에 한두번은 병원을 방문해서 상태를 체크 받고 있습니다
우선 기침이 천식으로 발전하여서 약을 필요시 먹고 있고 비장에도 종양이 있는데 크기는 작지는 않지만 아이가 어리고 초음파상
소견이 나쁘지않아 좀더 관찰하자고 하셔셔 지켜보고 있습니다 면역적으로 다시 구내염등이 재발하지 않도록 모니터링 중입니다
그래서 평소에는 그날그날 컨티션에 따라서 놀이 반응이 좋다가도 다른날은 조금 쳐져서 잠만자기도 하고 이런식으로 매일매일
컨디션이 불규칙한 편이지만 크게 아프거나 한적은 없습니다 평소에 잘 관리만 하면 아이가 생활하는데는 문제가
없을거 같아 다행입니다.
손을 많이 안타고 경계했던 레오는 이제는 기본적인 관리인 약먹고 손발톱 짜르기 빗질하기 이런거는 싫어하면서도 조금씩 참아
줍니다 그래서 그나마 병원도 가고 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커다란 사람은 무서운 모양입니다
레오가 제게 올때는 아침에 그래도 쓰담해달라고 곁에 오기도 하는데 그때도 몸은 잔뜩긴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간혹 안쓰다듬고 있으면 왔다가도 미련없이 돌아섭니다 ㅋㅋㅋ 쿨합니다.
제가 퇴근하고 집에 가서 때로는 뽀뽀를 할려고 하면 가끔 해주기도 합니다 이쁩니다 ㅋㅋㅋ
이렇게 변함없는 레오는 저와 동생루이와 오순도순까지는 아니더라도 서로 불편함 없이 지내고 있고 서로가 있어서 마음
한켠으로는 의지가 되는 그런 존재들이 되어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앞으로 일년이 더 지나면 지금보다는 더 건강하게 그리고 더
서로 가깝게 지낼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강하루 2023-06-30 09:08 | 삭제
귀여운 레오(이루)와 함께면 매일이 즐거운 순간이실 것 같아요~ 레오와 가족 모두 아프지 않고 건강하길 바랍니다. 후기 감사합니다!
원은주 2023-07-12 19:31 | 삭제
앞에는 단목, 뒤에는 장목 양말을 신고있는 레오네요. 표정이 귀여워요ㅎㅎ
싫은 것도 참아내고, 아침 쓰담쓰담도 요구하고.. 저 정도면 집사님에게 마음을 많이 연 것 아닌가요? 내년이면 껌딱지가 되어있을지도ㅎㅎ
레오, 아프지 말고 늘 건강하고. 집사님과 동생 루이와 언제까지나 행복하게 잘 지내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