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고양이 복동이(8.5년)와 깨비(4년) 입양 후기

입양 후 이야기

Note: 수정/삭제 시 필요한 항목입니다. (최소 6자리 이상)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고양이 복동이(8.5년)와 깨비(4년) 입양 후기

  • 김여정
  • /
  • 2023.06.07 19:10
  • /
  • 227
  • /
  • 5


복동이와 함께한지 오늘로 3091일, 깨비와 함께한지 1476일입니다!


깨비는 “맘마??”하고 “간식 먹자!!”라는 말 2가지는 사람과 100% 의사소통이 완벽히 됩니다 ㅎㅎ

첫번째 사진은 다른 곳 보고 있는 사진, 두번째 사진은 맘마라고 했을때 빛의 속도로 제쪽을 쳐다보는 사진입니다 ㅎㅎ


강아지들 앞에서 산책이라는 말 함부로 하면 안돼서 가족끼리 말할때는 ‘책산’이라고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어디서 들었는데 ㅋㅋ 깨비도 정말 정확히 알아듣는 건가 싶어서 미미 모모 무무 여러가지 단어를 들려줘봤는데요ㅋㅋ

일단 ㅁ이 들어가는 두글자 단어는 거의 다 조금씩 반응을 보이고 ‘마맘’은 거의 맘마를 들었을때와 제일 가깝게 반응하는데, 긴가민가하면서 귀를 한쪽만 쫑긋하고 의심스럽다는듯이 갸웃거리면서 쳐다보는게 너무 귀엽습니다 ㅎㅎㅎ 긴가민가해할 때 맘마!? 하면 그제서야 꺄앙!!! 하고 소리치면서 달려와요 ㅎㅎㅎ


올해 복동이와는 3000일 파티, 깨비와는 4살 생일축하파티를 했습니다 ^^ 깨비 1살때 돌상과 비교해보면 심하게 가세가 기운 듯한 4살 생일상이네요ㅋㅋㅋㅋㅋ


종이계단 스크래처를 사주었는데 둘다 너무 좋아해서 매일 1층에 식빵굽고 앉아있더니 결국 1층만 무너져내리는 사태도 발생했습니다ㅎㅎ


겨울엔 제 머리맡에서 두 아기 모두 같이 잤었는데(온수매트 명당), 여름이 되니 깨비는 떠나고 복동이만 여전히 제 머리맡에서 베개를 같이 베고 잡니다 ㅎㅎ 매일 아침 제가 눈뜨면 보는 광경을 동자연 가족들께도 공유할게요 ^^


복동이는 활력엔 이상은 없지만 지난 4월엔 체중이 갑자기 좀 쑥 빠져서 놀라 6개월만에 다시 건강검진을 데려갔더니, 의사샘이 ‘기존 검진때 건강했으니 갑자기 큰 병은 아닐것이라 너무 심하게 자주 검진하러 데려오지는 않아도 된다’고 하셔서 한시름 놓았어요. 그래도 일단 의심되는 갑상선 기능 정밀검사도 해보았는데 정상으로 나와서, 전체 건강검진은 돌아오는 1년째인 10월에 다시 받아보기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조금 나이가 들면 체중이 빠지기도 한다고 하네요 ㅠㅠ 


그 외에 깨비는 특별히 이상 없이 건강히 잘 지냅니다! ^^


앞으로도 오래 건강히 같이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럼 또 다음 후기에서 인사 드리겠습니다~!

날이 점점 더워지는데 다들 건강히 시원한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IMG_8068.jpeg

IMG_8071.jpeg

IMG_8572.jpeg

IMG_8561.jpeg

IMG_6825.jpeg

IMG_8983.jpeg

IMG_8459.jpeg

IMG_7899.jpeg

IMG_8505.jpeg

IMG_5168.jpeg


복동이와 함께한지 오늘로 3091일, 깨비와 함께한지 1476일입니다!


깨비는 “맘마??”하고 “간식 먹자!!”라는 말 2가지는 사람과 100% 의사소통이 완벽히 됩니다 ㅎㅎ

첫번째 사진은 다른 곳 보고 있는 사진, 두번째 사진은 맘마라고 했을때 빛의 속도로 제쪽을 쳐다보는 사진입니다 ㅎㅎ


강아지들 앞에서 산책이라는 말 함부로 하면 안돼서 가족끼리 말할때는 ‘책산’이라고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어디서 들었는데 ㅋㅋ 깨비도 정말 정확히 알아듣는 건가 싶어서 미미 모모 무무 여러가지 단어를 들려줘봤는데요ㅋㅋ

일단 ㅁ이 들어가는 두글자 단어는 거의 다 조금씩 반응을 보이고 ‘마맘’은 거의 맘마를 들었을때와 제일 가깝게 반응하는데, 긴가민가하면서 귀를 한쪽만 쫑긋하고 의심스럽다는듯이 갸웃거리면서 쳐다보는게 너무 귀엽습니다 ㅎㅎㅎ 긴가민가해할 때 맘마!? 하면 그제서야 꺄앙!!! 하고 소리치면서 달려와요 ㅎㅎㅎ


올해 복동이와는 3000일 파티, 깨비와는 4살 생일축하파티를 했습니다 ^^ 깨비 1살때 돌상과 비교해보면 심하게 가세가 기운 듯한 4살 생일상이네요ㅋㅋㅋㅋㅋ


종이계단 스크래처를 사주었는데 둘다 너무 좋아해서 매일 1층에 식빵굽고 앉아있더니 결국 1층만 무너져내리는 사태도 발생했습니다ㅎㅎ


겨울엔 제 머리맡에서 두 아기 모두 같이 잤었는데(온수매트 명당), 여름이 되니 깨비는 떠나고 복동이만 여전히 제 머리맡에서 베개를 같이 베고 잡니다 ㅎㅎ 매일 아침 제가 눈뜨면 보는 광경을 동자연 가족들께도 공유할게요 ^^


복동이는 활력엔 이상은 없지만 지난 4월엔 체중이 갑자기 좀 쑥 빠져서 놀라 6개월만에 다시 건강검진을 데려갔더니, 의사샘이 ‘기존 검진때 건강했으니 갑자기 큰 병은 아닐것이라 너무 심하게 자주 검진하러 데려오지는 않아도 된다’고 하셔서 한시름 놓았어요. 그래도 일단 의심되는 갑상선 기능 정밀검사도 해보았는데 정상으로 나와서, 전체 건강검진은 돌아오는 1년째인 10월에 다시 받아보기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조금 나이가 들면 체중이 빠지기도 한다고 하네요 ㅠㅠ 


그 외에 깨비는 특별히 이상 없이 건강히 잘 지냅니다! ^^


앞으로도 오래 건강히 같이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럼 또 다음 후기에서 인사 드리겠습니다~!

날이 점점 더워지는데 다들 건강히 시원한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게시글 내에 이미지를 넣을 경우 원활한 로딩을 위해 가로 사이즈 1,000픽셀 이하로 올려 주세요




댓글 달기


댓글


강하루 2023-06-12 09:44 | 삭제

후기 감사합니다! 복동이와 깨비 모두 행복해 보여요~ 의사소통되는 깨비 너무 귀엽네요ㅎㅎ 가족 모두 건강하고 좋은 일들만 생기길 바랍니다. :)


조현선 2023-06-14 15:06 | 삭제

안녕하세요.. 복동이 임보자였던 로미와 새콤이 엄마입니다. 복동이는 이름처럼 아주 잘 살고 있네요.. 소식 들려올때마다 너무 감사한 마음이에요.
깨비도 귀여운 아깽이였는데 점점 듬직해지는것이 복동이랑 닮아가는 것 같아요.. 그만큼 아주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다는 얘기겠지요.
가족분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