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해랑)의 입양 2년차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현재 몽글(랩몬), 하루, 소피를 미용해서 얼굴과 꼬리를 살렸습니다.
하루가 몽실(치멍16)이가 무지개 다리 건넌 후 3월 10일에 와서 벌써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먹성도 좋고, 소피와 몽글이와도 잘 지내고 있어서 좋은데... 다만, 배편 패드에 맞도록 쉬야를 실수하는 하루때문에 걱정이 늘고 있습니다.
강형욱 훈련사가 반려견 중에 똥을 먹는 것이 특식이 된 종류도 있다고 했는데... 하루와 몽실이는 뜬장에서 생활한 이유때문인지 모르는 사이에 먹고 있어서... 제지가 되지 않아... 포기하는 상황에 도달했습니다.
지금까지 아무런 탈 없이 잘 지내주고 있어서, 고맙고, 사랑스럽기에 하루 하루가 즐겁습니다.
제방에서 제가 일하고 있으면, 방석에 같이 자리잡고 누워있고요, 저녁에 잘 때에는 제 자리에서 일렬로 누워서 기다리는 것인지, 아니면 자리 잡고 자야할 자리인지는 모르지만... 늘상 이와같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소피가 오기전에는 오후에 늘상 산책을 나갔는데... 소피가 온 후부터는 근 한달동안 산택을 나가지 못했습니다. 몽글, 하루, 소피를 모두 데리고 산책을 두어번 시도했는데... 어려워서... 지금은 소피는 집에 두고... 몽글이와 하루가 산책하고 있습니다.
가끔 소피는 가슴에 넣어서... 쇼핑할때 바람쐬고 있습니다.
모두들 잘 생활하고 있어서 늘 즐겁습니다.
봄 날씨가 지나고... 여유가 되면... 다시 한번 생활 이야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수달이 2023-03-13 11:35 | 삭제
방석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