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와 가족이 된 지 3개월이 지났습니다. 토리에게 많은 경험과 성장을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먼저, 토리는 6차 접종을 맞아 어엿한 댕린이가 되었답니다.😎 5차까지는 산책할 때 실외 배변을 안 해서 걱정을 했는데 6차 접종 후 바로 하더라구요~ 자기도 이제 완전 아기는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실컷 산책도 가고 운동장도 가면서 놀던 토리가 새벽에 헛기침을 하는 소리를 작은 언니가 듣고는 바로 병원에 데려갔는데 세균성 폐렴 증상이 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들었습니다. 다행히 초기 증상에 발견하여 네뷸라이저 분무 치료 및 약을 처방받아 1주일 만에 완치 판정을 받았답니다 ㅎㅎ 약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유산균을 섞어 주었는데 사료 외 처음으로 다른 맛을 본 토리는 매일 2번 약 시간만 되면 좋아했답니다😌
오늘은 토리가 배냇 미용을 한 날입니다 🥴 작은 언니 회사에서 낯선 사람들과 친해지는 경험도 하고 예쁘게 미용도 완료해서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집에 와 지금까지 옆에서 잠을 자고 있네요ㅋㅋㅋㅋ
곧 중성화 수술을 할 텐데 완료 후 유치원도 다니면서 사회성을 키우는 더 멋진 토리의 모습이 기다려지며 앞으로 토리가 행복하고 멋진 견생을 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짱미호 2023-01-19 10:07 | 삭제
어머나 토리 너무너무 귀여워요 ㅠㅠㅠㅠㅠㅠ
세균성 폐렴이라니 마음이 철렁 하셨을 것 같아요.
완치라니 정말 다행입니다 !
토리도 보호자님도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좋은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