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은 뿌꾸가 된 세리 임시보호자입니다
뿌꾸가 저희집에 온지 벌써 일주일이 되었네요
센터에서 처음 본 날 그렇게 발랄했던 뿌꾸였는데
알고보니 겁많은 소심쟁이더라구요
처음 며칠은 하루종일 방석에 누워있기만 한 것 같아요
하지만 저와 둘만 있을때는 저에게 다가와주기도 하고 핥아주기도 해서 금방 적응하겠구나 생각했어요
뿌꾸는 저희집 네살 아기집사를 특히 좋아해요
강아지들은 어린아이를 사람으로 인식하지 못한다던데
아기집사를 강아지 친구라고 생각하나봐요ㅎㅎ
아기집사도 겁쟁이라 뿌꾸가 적극적으로 다가오면 무서워하는데
그런반응이 뿌꾸를 약간 주눅들게 하는 것 같기도 해요
이제 일주일 되었으니 좀 더 적응하고 친해지면 좋은 친구사이가 되겠죠?